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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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연휴를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징검다리기간으로 연차를 내고 쉬고 있습니다.

글쓸 시간이 넉넉해지니 오히려 더 늘어지는 것 같네요.

그동안 미뤄왔던 개인 미션도 찬찬히 해보려고 합니다.

앞서 소개한 사건번호 2018타경 21601 임의경매 결과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같이 들여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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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세조사


매매는 9500만원, 월세는 1000만원에 월차임 45만원이 가능한 집입니다.


집도 깨끗하고, 주변 환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서울, 인천으로의 접근성이 좋지않은데, 자가용이 있다면 청라IC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검암역 주변까지 운전해서 지하철을 갈아타는 방법도 있으니, 이점 고려하여 입찰하면 어떨까 합니다. 이곳은 이런 사이즈의 집이 매우 많아서 가격이 거의 정해져있어, 물건 내놓으면 바로바로 세입자를 구하든, 구매자를 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예상낙찰가 : 6851만원
- 제반비용 : 334만원
- 입찰기일 : 2019-08-13


제가 입찰한다면 6851만원을 적어냈을겁니다. 패찰입니다. 1등과도 2000만원정도 차이로 패찰이니 예상이 많이 엇나간 것 같습니다. 이 물건은 건물향도 좋고, 수리가 필요없으며, 로얄층에 모든 점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교통이 불편한 점과 매립지, 소각장 주변이라는 단점이 좀 크다고 생각했었는데...제 예상과는 많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제가 만든 프로그램에서도 사실 높은 점수가 나오긴했지만, 마지막 연산에는 제가 입력하는 가중치가 있어 계산이 틀어지는데 이번에는 제가 유해시설 소각장에 가중치를 많이 뒀었던게 이런 큰 차이가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1등의 신청금액을 보면, 너무 높다싶은 생각이 들긴합니다. 8876만원. 2등과의 차이도 무려 1000만원이상이 납니다. 1등이 실거주로 낙찰하려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주변 시세는 제가 여러군데 확인해봐도 9500만원 수준입니다. 급매면 낙찰받은 금액인 8800~9000만원에 나올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이렇게 낙찰받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차순위 금액이 실제 금액으로 보입니다. 입찰자 6명이 7000만원 부근에서 경합을 다투다가 1등이 8800만원으로 따돌린 것일 겁니다. 
이 물건은 제가 크게 빗나간 물건으로 기억해두고 이 동네(경서동)주변 임장시에 염두해두어야 겠습니다. 제 이웃인 공수레공수거님과 원당컴님께서 의견주셨던 것처럼, 소각장, 매립지는 주거 환경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제 인식을 바꿔야겠습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가매수신청금액 88,760,000원(71.01%)
입찰 7명, 낙찰자 : 여**
차순위금액 78,630,000원
매각결정기일 : 2019.08.20


★라미드니오니의 경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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