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앞서 소개한 사건번호 2018타경 19943 물번 1 임의경매 결과입니다.

아래의 권리분석글 이후, 입찰 결과입니다.

물건분석글은 입찰 기일 전에 포스팅되니

포스팅된 일자와 시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같이 들여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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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_결과

6. 시세조사


매매는 7000만원 ~ 7500만원, 월세는 500만원에 40 ~ 45만원 정도로 거래된다고 합니다.


이 물건은 입찰하면 돈이 많이 깨집니다. 받으면 곤란합니다. 오늘이 입찰기일이니 한번 지켜보죠. 누군가 싸다고 덥썩 낙찰 받을지도모르는데 큰일 납니다. 

- 예상낙찰가 : 유찰
- 제반비용 : -
- 입찰기일 : 2019-06-05


제 예상대로 유찰되었습니다. 분석글에서 소개해드린대로 낙찰받았다간 세입자의 보증금을 모두 내줘야지만 내 물건이 됩니다. 잡아서는 안될 물건입니다. 인천지역의 경우, 유찰마다 30%씩 최저가가 떨어집니다. 법원마다 판사의 성향대로 정해집니다. 16차 유찰되어도 최저가가 33만원입니다. 전세보증금이 너무 커서 이건 아마 낙찰되지 않을 것입니다. 

최고가매수신청금액 : 유찰
8차 입찰기일 : 2019.07.15
최저가 : 576만원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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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맛난고구마 2019.06.11 15:43 신고

    라미드니오님을 글을 자꾸 읽으면 경매에 대해서 덜 낯설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입찰할 수준까지는 못 되겠지만 재미있네요.

  3. 선블리쮸 2019.06.11 18:32 신고

    유찰되어서다행이네

  4. 까칠양파 2019.06.11 18:51 신고

    역시 싼게 비지떡이나 봅니다.
    싸다고 덥석 잡으면 망필로 가는 지름길이 되겠네요. ㅎㅎ

  5. 담덕01 2019.06.11 19:17 신고

    저도 궁금하네요.
    계속 유찰되면 어떻게 되는 거에요?
    입찰가가 무제한으로 내려가는 게 아닐 거 같은데...

    • 계속 유찰되면 법원에서 경매신청인에게 계속 경매진행할지 여부를 문의합니다. 계속 진행하고자하면 경매비용이 좀 더 들어가게됩니다.

  6. 오렌지훈 2019.06.11 19:45 신고

    문학동 대우빌라 경매 잘보고 갑니다^^

  7. 원당컴퓨터학원 2019.06.11 19:49 신고

    그냥 살고 계신분이 낙찰 받으시는게 가장 좋아 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8. 리뷰하는 마범 2019.06.11 20:11 신고

    알찬 정보 잘보고 갑니다. 추천 꾹누르고 갑니다.

  9. 유또짱 2019.06.11 20:53 신고

    좋은 정보 잘보고 가요^^

  10. 파인땡스 2019.06.11 20:57 신고

    경매하시나봅니다
    저도 관심이 많았는데
    자주들르겠습니다

  11. Deborah 2019.06.11 21:14 신고

    아직도 조율중에 있나 봐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기대해 봅니다.

  12.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시니 부럽네요

  13. Anchou 2019.06.11 21:34 신고

    라미드니오니님 덕분에 집 보는 눈까지 생기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14. 제나  2019.06.11 21:41 신고

    저렴한 가격이라도 사람들이 섯불리 나서지 않는가 보네요.
    저같으면 싸다고 덥석 입찰했을거 같아요 ㅠㅠ

  15. life is only 2019.06.12 00:38 신고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16. ruirui 2019.06.12 00:48 신고

    세입자의 보증금을 다 내줘야 하니,, 음 싼게 아닌 것 같아요..
    대우빌라 결과 잘 보고 갑니다~ ^^

  17. Chatterer 2019.06.12 01:20 신고

    결국 제값 다주고 사는거네요
    헐....보증금을 다준다면...
    보람이... 가성비가 너무 아쉽네요

    ㅎㅎㅎㅎ 저라면
    최저가가 된다해도
    하지는 않을꺼 같기는 하네요

    공감꾹~ 다른것도 꾹~ 누르고 다녀 갑니다

  18. 애리놀다~♡ 2019.06.12 02:02 신고

    누가 경매로 낙찰받아서 재산을 불렸다고 하니까 또 따라 하다가 곤역스런 상황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한국에서 들은 적 있어요.
    입찰 전 사전 조사나 분석이 먼저 잘 이뤄져야 하겠네요.

  19. *저녁노을* 2019.06.12 02:55 신고

    부동산 거래...
    침체되어있음을 알게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 버블프라이스 2019.06.13 06:59 신고

    오늘은 문학동 대우빌라_결과 글이군요?
    싸다고 덥석 물면 안되겟군요..

  21. GeniusJW 2019.06.13 21:57 신고

    부동산에 대한 좋은 정보 많이 배워갑니다.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오늘 소개할 물건은 사건번호 2018타경 19943 물번 1 임의경매 입니다.

3개의 비스무리한 부동산을 갖고 있던 사람이 

대출 연체로 물건이 나온 것이죠.

감정가 대비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이지만

아직 더 떨어져야할 것 같은 물건입니다.

무슨 사연인지 같이 들여다보시죠.



외벽에 녹이 한길로 흘러내리지 않고 집집마다 흘러내리는 것이 보입니다. 옥상에 방수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나봅니다. 이럴때는 옥상을 올라가봐야 합니다. 집집마다 물이 흐르면, 누수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런 빌라의 경우는 집 지을때, 옥상에다가만 방수작업을 할텐데 옆으로 물이 흐르면 낭패일 수 있습니다. 노후한 건물로 소유자는 이런 저렴한 건물을 간석동, 만수동, 문학동 이렇게 3개를 사서 월세 수입을 받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고, 임의, 강제, 임의...경매만으로도 많이 나온 물건이였네요. 간석동, 만수동 물건도 마찬가지네요. 저렴한 가격대의 물건이라 사고팔기도 많고 경매로도 많이 나온 물건이니 이전 사건번호로 검색해보면 낙찰가를 알 수 있겠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물건개요


- 주소 :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 356-7, 대우빌라 302호

- 용도 : 다세대주택(빌라)

- 감정가 : 70,000,000원

- 최저가 : 8,236,000원(감정가의 12%)

- 면적 : 45.16㎡(아파트로 치면 20~22평입니다.)

- 건축연도 : 1996년

- 방개수 : 3/1

- 세대수 : 10세대

- 주차여부 : 7대 주차가능(주변 차량이 많아 주차가 힘듦)

- 건물방향 : 동향

- 외관노후 : 보통

- 엘리베이터 : 없음

- 방범시설 : 보통, 큰길에서 한블럭 떨어져 있음

- 인근공급량 : 동일 규모 다세대주택 다수



큰길에서 골목으로 진입해, 건물 하나 뒤로 빌라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 빌라를 지나고부터는 얕은 오르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빌라가 많은 곳인데 위치가 참 좋은 곳 입니다. 현관 앞에 차량 2대, 에어컨 실외기가 보이는 곳에 주차선은 없지만 잘 주차를 하면 4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PC방 옆쪽에 주차선이 하나 더 그어져 있습니다. 주변에 빌라가 엄청 많아서 주차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 지역분석


- 교통 : 150m 이내 버스정류장

- 학교 : 문학초(500m, 큰길건너야함)

- 병원 : 100m 큰길

- 편의시설 : 번화가 인근

- 녹지 : 부족

- 지역 호재/악재 : 문학구역도시개발 지역 인근



반경 170m 이내에 모든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문학동은 오래된 동네로 잘 사는 느낌의 동네는 아닙니다만, 문학구장도 가깝고, 도시정비사업도 크게 하고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선호하긴 합니다.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죠. 이 물건은 사업구간과는 제법 멀리 떨어져있어 가격변동이 있지는 않겠지만 수요가 있을 것입니다. 정비사업으로 그 곳에 살던 사람이 이쪽으로 전월세를 찾을 것이 때문이죠. 학교가 큰길 지나 500m나 떨어져있다는 점이 좀 수요층을 끌어내리긴 하지만 마트도, 번화가도 지척이고 입지 좋은 집 입니다. 


3. 점유자정보


- 점유자 : 임차인(박**)

- 전입일자 : 2018-02-19

- 확정일자 : 2018-01-17

- 배당요구 : 2018-08-08

- 보증금 : 85,000,000원, 월 14만원


입지도 제법 좋고, 집도 큼직한데 왜 이렇게 빠지지...했더니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이 있습니다. 보증금 자체도 큰편입니다. 시세보다 비싼 보증금입니다. 잡았다간 지옥보게 될 물건일 듯 싶네요. 등기부를 들여다봐야 내용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임장조사


- 채광/조명 : 보통

- 샤시 : 보통

- 싱크대 : 보통

- 화장실 보수 : 보통

- 도배장판 : 양호

- 누수/결로 : 확인 필요




전세가 아닌 월세 세입자끼고 매매를 했습니다. 세입자의 입주시기를 보니, 2018-02-21로 보증금 8500만원에 월세는 14만원으로 계약했습니다. 주변 집의 크기보다 큰편이고 큰길과도 가까워 입지가 좋으니 세입자 구하기가 쉬웠을 것입니다. 월세 세입자를 받으려면 기본적인 집수리와 도배/장판까지 잘 되어있는채로 계약했을테니, 별도 수리비가 필요없습니다. 임차권등기를 한 것으로 보아 깨끗한 집 상태 그대로 집은 비어있을 것입니다. 다만 외벽의 누수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물이 스며드는 집이 있는데 주의해야합니다.


5. 권리분석


 접수일

등기목적 

권리자 

금액 

 2018-04-09

 소유권이전 

 조**

 95,000,000원 

 2018-04-12

 근저당권설정

 서광철강산업

 200,000,000원  

 2018-07-03

 압류 

 인천광역시 

 - 

 2018-07-11 

 임의경매개시결정 

 서광철강산업 

 -

 2018-08-07

 압류 

 인천세무서 

 - 

 2018-08-31

 주택임차권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차보증금 85,000,000원

범위 302호 전부

계약일자 2018-01-15

전입일자 2018-02-19

점유일자 2018-02-21

확정일자 2018-01-17


현황을 보면 1948년생인 조**가 매매로 취득한 집이 3채가 있습니다. 다른 물건의 매매시기도 비슷한 시기로 보입니다. 근저당설정은 경주시 외동읍에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맥스케이'라는 회사인데 2018년에 해당 주소를 검색해보니 다른 회사가 있습니다. 채권자인 서광철강산업주식회사는 철강제조업을 하는 동국제강의 1차 협력사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동국제강이 인천에 본사가 있는 것으로 미뤄보아 맥스케이는 2차 협력사 정도가 되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정확한 사유는 모르지만 이 물건은 잡았다간 지옥을 경험하게 되겠죠?! 말소기준권리인 2018-04-12보다 순위가 빠른 2018-02-20에 대항력이 갖춰진 물건입니다. 세입자 박**는 8500만원을 다 받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다 받습니다. 다 받을때까지 집에서 살아도 되지만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으니 주택임차권등기를 했겠죠? 이 물건은 지금 최저가인 820만원으로 낙찰받아도 최종적으로 지불해야할 금액은 8500 + 820만원해서 9320만원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런 물건이 권리분석 잘못하면 패가망신하는 그런 물건입니다. 왜냐, 임차권등기가 있어 금융권에서 대출을 거절하거나 한도를 작게 잡는 등 많이 안나올겁니다.  


6. 시세조사


매매는 7000만원 ~ 7500만원, 월세는 500만원에 40 ~ 45만원 정도로 거래된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제 이웃분중 한분이 소액으로 시세차액을 볼 수 있는 물건을 소개해줄 수 있는지 문의를 주셨는데 이 물건을 보면 조금 가까울 수도 있겠네요. 이 물건을 추천드리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예시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1) 2012-04-25에 박**씨가 임의경매로 나온 이 집을 낙찰받은 사람에게서 8000만원에 매매합니다. 월세를 받으면 잘 굴리다 5년후 (2) 1991년생 권**씨에게 8300만원에 매도, 1개월만에 권**씨는 1200만원을 붙여서 9500만원으로 (3) 1972년생 이**에게 매도, 마지막으로 채무자 조**씨가 2018-04-09에 매매가 9500만원으로 매매했습니다. 매매전 세입자(2018-01-15 계약)의 보증금이 8500만원에 월 14만원입니다. 1991년생 권**씨가 매매한 가격보다도 비싼,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세입자가 들어왔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실 빌라의 가격은 정해진 금액이 없습니다. 많게는 2000만원 차이도 날 수 있다고 말씀드렸었죠. 일반인이 이렇게 하면 단기매매로 양도세 250만원이 빠지고, 세율구간적용되고...대략 500만원정도 빠져 700만원 시세차액을 볼 수 있습니다. 매매사업자라면 양도세가 거의 없기때문에 거의 1200만원 그대로 남길 수 있을 것이고요. 권**씨가 어떤 매직(?)으로 세입자를 홀려서 이렇게 계약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단한 친구임에는 분명합니다. 
이 물건은 입찰하면 돈이 많이 깨집니다. 받으면 곤란합니다. 오늘이 입찰기일이니 한번 지켜보죠. 누군가 싸다고 덥썩 낙찰 받을지도모르는데 큰일 납니다. 

- 예상낙찰가 : 유찰
- 제반비용 : -
- 입찰기일 : 2019-06-05


마무리


이물건은 시세가 7000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누구나에게도 주장할 수 있는 대항력이 존재하는 물건입니다. 낙찰자가 명도하려면 보증금 전액을 물어줘야합니다. 최소로 계산을 해봐도 현재 보증금 8500만원에 최소금액 820만원으로 낙찰받아도 벌써 9000만원이 넘어갑니다. 시세보다 2000만원이나 비싸게 사는 것이죠. 주변 분위기로는 500만원에 40만원으로 세입자를 구할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만 낙찰받으면 골치아플 물건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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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봉리브르 2019.06.05 07:11 신고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놓으셔서
    필요한 분들에겐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정보이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3. 핑구야 날자 2019.06.05 07:51 신고

    매수자와 매도자의 치열한 신경전이 필요하겠지요

  4. 휴식같은 친구 2019.06.05 09:20 신고

    입지는 좋으나 건물이 노후돼보이고 낙찰가가 시세보다 높아지는 경우도 있군요.

  5. 연예인 2019.06.05 09:31 신고

    안녕하세요
    링크 가 뭔지도 모르다가 지금 나를 링크하신거 확인하고 지금 방문 드려여 ㅎㅎ

    티스토리 블로거 필수템 공감 누르고 갑니다!

  6. 널알려줘 2019.06.05 10:52 신고

    문학동 대우빌라 경매물건분석
    잘보고갑니다

  7. 자국 2019.06.05 12:00 신고

    낙찰받기에도 애매한 매물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8. 신웅 2019.06.05 12:07 신고

    세입자 보증금 지급이라니 뭔가 더 복잡해보이네요 ㅎㅎ;;

    • 네 이물건은 쳐다보시면 안된다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대항력 존재', '대항력 있음'이렇게 쓰여있는 물건은 절대 안됨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9. 오렌지훈 2019.06.05 12:53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0. 모모의 가사노동 2019.06.05 13:38 신고

    대항력이 뭔가 했는데 잘 알아갑니다.

  11. DY-매거진 2019.06.05 14:57 신고

    잘 보고 갑니다.
    날씨가 덥네요. 시원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12. 후미카와 2019.06.05 15:08 신고

    좋은말로 홀리면 덥석 지옥경험
    물바다 다들 공부가 필요한 이유져

  13. 드림 사랑 2019.06.05 16:42 신고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14. 선블리쮸 2019.06.05 17:14 신고

    친구가 문학동에사는데 ㅎㅎ 문학동에는빌라가많더라고요!

  15. 행복사냥이 2019.06.05 17:41 신고

    세상에 쉬운 것이 없군요. 잘 보고 갑니다.^^

  16. IT세레스 2019.06.05 17:58 신고

    정말 신중해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대항력이란 문구가 있으면 그냥 피하시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법원 경매사이트에도 대항력이 있는 물건은 대항력있다고 써두니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17. 원당컴 2019.06.05 19:05 신고

    이런 물건은 잘 못 잡으면 큰코 다칠것 같네요...

  18. 제나  2019.06.05 20:37 신고

    건물 자체는 녹물때문에 을씨년스러워보이는데 주변 환경은 주거지역으로 나쁘지 않아 보이는 물건이네요.

    • 말씀처럼 위치는 좋은 편입니다. 근데 저렇게 집집마다 녹이 흐르는건 옥상 배수가 잘안되는 걸로 봐도 되니...외벽에 누수한번 확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ㅎ

  19. Deborah 2019.06.06 01:54 신고

    아주 철저한 시장 조사를 해야 하는군요. 역시 전문가적인 소견 볼만합니다.

  20. 버블프라이스 2019.06.06 05:47 신고

    문학동 대우빌라 권리분석글 잘 읽고 갑니다^^

  21. Anchou 2019.06.11 21:33 신고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주신 내용을 토대로 보니
    지옥이라는게 어떤 것인지 실감이 되네요!
    늘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오늘 소개할 물건은 사건번호 2019타경 ****** 강제경매 입니다.

제게 개인적으로 물어보신 물건이라 

사건번호를 기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정식 분석물건은 아니고 권리관계와 배당에 대해서만 

간단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같이 들여다보시죠.


점심식사를 마치고 제법 큰 회의를 준비하고 있던 차라 평소보다는 바쁘게 이것저것 준비하던 중 처음보는 번호로 전화가 온 것이 회의 참석자가 문의하는가보다 하고 받았습니다. 목소리가 살짝 떨리는 노신사의 전화였습니다. 가끔 부동산, 경매쪽으로 전화나 문자가 오는데 대부분 나이대가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어린 친구들이 연락이 옵니다만 나이가 지긋하신 분께는 처음 전화를 받아보아 뭘까 무슨일이 있으신가 궁금했습니다. 
※ 당사자에게 대화내용에서 개인정보는 모두 제거하고 포스팅하는 것에 동의 받고 포스팅하였습니다. 협조 감사합니다.

1. 사건개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게 이렇게 전화왔을 때 대부분 '이런 이런 집이 경매로 나왔는데 사도 괜찮나요?' 뭐 이런 가벼운 질문들인데, 전화주신 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분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경매로 나왔는데 자신이 사도 되는지를 문의해주셨습니다. 세입자로 경매입찰이 가능 하기 때문에, 전화상으로는 입찰이 가능하며, 문제될 만한 것이 있는지는 사건번호를 알려주면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회의가 시작되고 여유가 되기에 사건을 검색해봅니다. 아직 준비중으로 경매물건으로는 검색되지않았고 사건으로 검색이되었습니다. 지은지 한눈에도 오래된 것으로 보이고, 창문이 쓸데 없이 많은 것이 다가구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세대(세대마다 등기됨)랑 다가구(건물주 한명이 등기됨)는 완전히 다릅니다. 다세대는 세입자의 보증금이 대항력이 갖춰지면 모두 보존되는데 반해, 다가구는 보존이 힘듭니다.  



이야기를 좀 해보면 이분이 정말 몰라서 그러는지, 알면서 뭔가를 숨기는지 보입니다. 장난 비스무리하게 낚인 적도 몇차례 있었던 터라, 한두가지 더 요청드리면서 문자를 주고 받아보니 이분은 진짜로 곤란을 겪고 계시며, 제가 뭐라고 동앗줄 잡듯이 연락을 주신 것이더군요. 등기부를 출력해서 사진을 찍어보내주셨고 권리관계를 보려했더니 몇부분이 누락되었음을 알려드리며, 추가로 사진을 보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디선가 듣고는 정리하신 것인지 누락서류와 권리순위를 순서대로 정리해서 보내주셨더군요. 낙찰받아도 권리상 문제될 만한게 하나도 없는 깨끗한 물건입니다. 감정가가 얼마로 나올지, 권리주장하는 3개의 호의 세입자 보증금이 잘 해결되어 명도가 잘된다면 말이죠.




2. 지역분석 & 임장조사


사실 서울지역은 제 지인들 집 주변, 친구들 집 정도, 제법 오래간 살았던 학교 주변 요정도 시세만 알고 관심을 두고 살지를 않아 잘 모릅니다. 규제도 심해져 그나마 있던 관심마저 뚝 끊고 살아서 아파트 시세도 잘 모르는데 그보다 복잡한 주택의 가격을 알리는 만무합니다. 사정은 딱하지만 딱 잘라 말했습니다. 서울은 제가 전혀 모르는 곳이라 도움 드릴 수 없다고 말이죠. 기회가 좋으니 방문하여 사진도 좀 찍고 가격조사도 해볼까 싶긴했지만 잘알지도 못하기도 하거니와 서울 물건을 취급하지도 않는데 괜히 고생만하겠다 싶어서 말았습니다.


3. 점유자정보


현재 법원 송달내역 및 문서정보를 확인해보니, 임차인 5명에게 권리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됩니다만 노신사의 말에 따르면 세입자는 4호, 4명입니다. 다가구주택으로 한 사람에게만 등기가 있기 때문에 각 호마다 권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배당시 곤란한 일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권리분석


 접수일

등기목적 

권리자 

금액 

 2017-11-16

 소유권이전

 조**

 - 

 2018-10-30

 근저당권설정 

 하나은행 

 36,000,000원 

 2019-01-31

 가압류 

 김** 

 300,000,000원 

 2019-04-22 

 강제경매개시결정 

 윤** 

 1,000,000,000원

 2019-05-14

 압류 

 동작구 

 -  


2017년에 매매한 조씨는 강남구 고급브랜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집을 쫓아가 가격을 확인해볼필요도 없이 싯가 15억원은 훌쩍 넘는 집주소입니다. 그런데 이 집을 사고 곧 용인 수지의 고급 아파트단지로 이사한 것이 보입니다. 2019년 1월 가압류를 신청한 김**씨의 주소가 동일한 것이 아마 부부가 이혼한 것이겠지요? 이후에 윤모씨가 김씨의 가압류를 권원으로 강제경매를 신청한것이겠죠? 제 예상으로는 윤모씨는 김씨의 법정대리인(변호사)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하면서 위자료 소송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도동에 재개발을 염두에 두고 월세 받으면서 놔두었던 물건인 것으로 보입니다. 등기부상 소유권이전된 내역을 찾아보면 84년생 강남 거주자가 매매해서 77년생 강남 거주자한테 넘기고 다시 오늘의 채무자에게 오는 과정이 강남 부자들의 부동산으로 재산 불리기가 보여서 씁쓸합니다.


마무리


이 물건은 감정평가가 얼마나에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준비중인 물건이니, 얼마에 나올지 모르기때문에 배당이 어찌될지도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서울은 소액임차인 범위가 1억 1천만원이네요. 최근에 변경된 것으로 이부분도 이미 알고 계시긴하더군요. 확정일자가 없어서 배당받기 힘들다고 말씀드렸고 이부분에 대해서도 이미 많이 조사하시고 전화주신 것이더군요. 프로필사진을 보니 30대 초반의 아들 장가보낸지 얼마되지 않더군요. 행복한 노년을 보내셔야하는데 운영하던 사업도 잘 안되었고, 전재산으로 남아있는 보증금을 다 날리게 되어 참담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더 해드릴 말씀이 없어, 원만히 잘 해결되기를 기원드리며, 다음에 도움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으니 연락달라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확정일자의 중요성은 몇번을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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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잉여토기 2019.06.03 13:28 신고

    이분 원만히 해결 잘 되면 좋겠네요.
    어딜 가든 확정일자는 꼭 받아놔야겠어요.

    • 배당받지못함은 이미 알고 있는데, 다른 현실적인 방법을 좀더 찾아드렸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3. 몽산포정다운 2019.06.03 15:30 신고

    경매정보 잘 보고 갑니다

  4. 까칠양파 2019.06.03 17:08 신고

    상담도 하시는군요.ㅎㅎ
    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답변이 좋았으니 결과도 좋겠죠.

    • 전문적으로 상담하는건 아니고 SNS을 운영하는데 전화번호를 보고 메신저로 연락하거나 전화해서 한번씩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ㅎ

  5. su_m 2019.06.03 17:38 신고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당~! ㅎㅎ

  6. ruirui 2019.06.03 17:47 신고

    정말 안타깝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 ㅠ잘해결될 수가 없을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사비로나 조금 아주 조금 받을 수 있을 것이고 배당을 못받을 것입니다.ㅠ

  7. ddoddok 2019.06.03 18:37 신고

    다가구 주택 경매 꼼꼼히 봐야하는 거군요. 무슨 상황인지는 잘 감이 안잡혀도 답답한 상황이라는 것은 알겠네요. ㅠㅠ

    • 답답하기도 하겠지만 많이많이 곤란한 상황이죠. 이미 제게 전화주셨을때는 참 많은 사람에게 확인하고, 그사람들과 제가 똑같이 이야기하나 보려고 한 것 같았습니다. 다 알고 계셨는데, 이나이에 이런일을 겪어 손도 심장도 부들부들 떨린다고 하시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8. 선블리쮸 2019.06.03 19:03 신고

    ㅠㅠ그래도 앞으로는 좋은일만있기를 바래야죠

  9. 담덕01 2019.06.03 19:05 신고

    오오오 능력자십니다.
    정말 몰라서 곤란을 겪고 있는 분이라면 라드온님의 도움이 절실할 수도 있겠네요.
    잘 모르겠지만 좋게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

    • 금요일에 연락을 주시고는 연락이 없으시기에 체념하셨구나 했었는데, 안그래도 연락을 많이 주셨네요.ㅠ제가 도와드릴수있는게 없는데 말이죠.ㅠ

  10.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노신사분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11. 연예인 2019.06.03 21:00 신고

    한 주의 시작 월요일 힘차게 보내시고 글 잘 읽고 공감 누르고 가겠습니다~

  12. 문moon 2019.06.03 22:13 신고

    에구.. 안타까운 사연 이네요.
    확정일자가 중요한걸 알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3. 제나  2019.06.03 22:54 신고

    그분의 사정이 참 안타깝네요. 누군가에게 상담으로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라드온님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저분 일도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 자기가 돈을 많이 빌려서 경매에 나온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이렇게 임대차로 살고 있던 집이 경매로 나오면 곤란하죠. 더구나 마지막 재산이 떼이는 것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14. 로안씨 2019.06.03 23:07 신고

    와 정말로 좋은 일을 하시는구요? ^^
    이웃으로서 정말로 든든합니다 ㅎㅎ
    지금은 방문자수가 불안전해보일지 몰라도
    차곡차곡 열심히 포스팅하다보면 언젠간 방문자수가 많아집니다 ㅎㅎ

    • 저도 1일1포스팅을 실현하고 싶은데 잘안되네요. 항상 로안님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방문, 조언의 말씀 감사합니다.

  15. 아이리스. 2019.06.03 23:34 신고

    아구야~정말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확정일자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갑니다..^^

  16. 애리놀다~♡ 2019.06.04 00:47 신고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세를 살게 되면 꼭 확정일자를 받아야 하겠네요.
    모쪼록 노신사분의 이 경우가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17. 버블프라이스 2019.06.04 07:45 신고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잘 처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 리뷰하는 마범 2019.06.04 22:08 신고

    해결이 잘되시길 빌어요 ㅜㅜ 안타깝네요 ㅜㅜ

  19. TheK2017 2019.06.05 03:04 신고

    마음이 아프네요.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20. 모모의 가사노동 2019.06.05 15:09 신고

    참 중요한 확정일은 미룰일이 아닌듯합니다. ㅠㅠ

  21. jshin86 2019.06.05 23:32 신고

    한국에거 돈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돈을 불릴수 있는 이유...세금이 없다시피 해서 그래요.

    한바디로 불공정 한거지요.
    매매시에 생기는 이득은 세금 대상 이죠 그것도 아주 많게는 40% 까지요 미국은...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오늘 소개할 물건은 사건번호 2018타경 13587 강제경매 입니다.

잡으면 곤란한 물건으로 소개를 드렸었는데,

떡~하니 낙찰이되어

작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이전에는 대충 위치만 슬쩍보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자세히 확인하고, 

이웃주민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5/19에 볼일이 있어 가는 김에 이곳저곳 들러 물건을 봐야겠다 했습니다. 저는 임장을 갈때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대중교통 또는 직접 그 주변을 걸어봐야 안보이던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차를 이용하지 않고 걷는 편인데, 이날은 비도 제법 많이 와서 차를 갖고 갔습니다. 최대한 짧은 시간에 많이 보고 오려고 추려놨던 물건에서 동선을 대충 파악하여 일정을 짰습니다.(용현2동-선학동-주안8동-논현동, 총 6개 물건) 그중 제가 제일 궁금해하던 이 물이 가득찼던 빌라는 비가 올때 봐야 진가(?)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잘됐다싶어서 가봤습니다. 

이전에 왔을때는 아랫집만 비었었는데, 1층 집도 비었습니다. 이웃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최근에 이사를 나갔다고 합니다. 1층 1호, 2층 2호 총 3가구가 아직 살고 있습니다. 1층 빈집에 창문이 열려있어 안쪽으로 들어가볼까 하다가 밖에서 안쪽으로 들여다봤습니다. 천장을 보시면 곰팡이가 가득하게 보입니다. 건물이 전체적으로 누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관으로 들어가 물건을 확인해봤습니다. 



벌써 공사가 한참 진행되었더군요. 계단옆 벽과 문을 페인트로 일단 칠해놓은게 아니고 덮어뒀다고 해야겠죠? 벽 중간쯤(붉은 동그라미) 페인트가 떠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저건 물기가 남아있어서 페인트가 안묻는 것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다 벗겨지죠. 곧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겁니다. 아래의 이전 권리분석사진을 보시면 저 부분이 벗겨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항상 물기가 있는 누수의 흔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았던 1층도 아마 집 이곳저곳에서 곰팡이가 많이 보였을 것입니다.


문의 아랫쪽은 녹이 매우 심한데, 아마 여러차례 그냥 칠해봤을 것입니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페인트가 아마 그걸 반증하는 것 일테죠. 저 녹은 그라인더나 사포로 박~박~ 문질러내고 칠해야하는데 녹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그냥 칠하다가 만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 호의 전기계량기가 있는 곳 옆으로 보시면 페인트가 살짝살짝 떠서 물기있음을 알 수 있는데 조치가 필요하지않나 싶더군요. 바로 옆집 문의 아랫쪽도 녹이 매우 심합니다. 작업하는 김에 옆쪽도 좀 해두지싶을 정도로 박하게, 문과 문 중간에만 페인트를 칠해두었더군요. 이 옆집도 문열어보면 끔찍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제가 갔던 일요일(5/19)에는 비가 살짝 왔다 말았다가 했었는데, 문아랫쪽에 물기가 스며들어있는게 보입니다.



방충망을 슬쩍 밀었더니 열리더군요. 안쪽을 들여다보니 물을 퍼내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바가지(국이나 요리 포장용기)가 보이더군요. 그래도 다 뜯어내고 나니 조금은 깔끔해보입니다. 건물을 돌아 뒷편에서 집 안쪽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낮인데도 모기 엄청나게 심하다 싶을 정도로 웽웽 거리더군요. 가장 밝은 안방부터 작업을 진행할 모양인지 작업도구가 보이고 나무판이 많이 놓여있습니다. 눈가림으로 나무판을 한장씩 둘러치고 위에 도배를 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물건을 한참 들여다보고 있는데 바로 앞쪽 에 사는 아저씨가 나와서 담배를 피우고는 저를 관찰하고 있더군요. 


이런 행운이...


이때 다 싶어서 먼저 말을 붙여봅니다. 공손히 인사하고 제가 누군지, 왜 이곳에와서 찰칵찰칵하고 있는지, 우편함은 왜 뒤져봤는지 설명드렸습니다. 


아저씨가 말씀하시더군요. 그 집은 절대 사면 안되는 집이라고요.

자신은 요 사진의 상진빌라2에 반지하(사진속 동그라미 오른쪽집)에 살고 있는데, 자기네 집도 곰팡이가 좀 있긴한데 그집과 비교하면 안된다고...비가오면 난리가 난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계단 반쯤까지 물이 찼었다고 합니다. 동네 모기란 모기가 다 여기로 와서 알을 낳아 작년에는 정말 난리도 아니였다고 하더군요. 주민 신고로 119에서 와서 물빼고 모기와 해충을 퇴치하고 갔었다고 합니다. 빌라 2층에 보일러 수리하시는 분이 살고계셔서 수시로 자신의 장비(펌프)를 가지고 와서 물을 빼냈다고 하시네요. 얼마나 심각한지 느낌이 오시나요? 제가 빌라 뒷편으로 방을 보러갔을 때 모기가 엄청나게 많았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바로 옆집에 물이 들어차있었기 때문이죠.

대화중에 샤시시공까지된 완전 깨끗한 반지하(사진속 동그라미 집)를 가르키며 옆집은 싸악 수리해서 들어왔나보다고 물었더니 최근에 부동산에서 경매로 낙찰받아 올수리한 것이라고 설명해주시더군요. 이 물건도 중개인이 작업해서 넘기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식스센스 이후로 더 충격인 반전이었던 것은................

바로 이 건물이 기울어져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두어번 왔기에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충격이였습니다. 아저씨가 이리로 와보라며 자기네 현관으로 부르더군요. 그곳에서는 보입니다. 건물 전체가 기울어져있습니다. 그러고나서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니 집이 기운 것이 보입니다. 현관 간판있는 것이 빌라쪽으로 기울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사건의 물건쪽으로 땅이 꺼져있습니다. 샤시 아랫쪽 땅이 밑으로 꺼져있습니다. 


마무리

입찰결과에서 1461만원에 낙찰이 되었었는데...

누가, 왜 낙찰받았는지, 어떻게 수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다시한번 찾아가보았습니다. 예상보다 깨끗히 수리 진행되고 있어 보였고, 물기가 말라있어 괜찮나...하고 있을 찰나 이웃을 만나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장마에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겠네요.


관련글

1.상진빌라 권리분석 : https://ramideunioni.tistory.com/170

2. 상진빌라 결과 : https://ramideunioni.tistory.com/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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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이야기 2019.05.24 14:48 신고

    으악.. 무서운 집이네요
    아저씨 말처럼 사면 안되겠네요 !! 큰일나게썽요 ㅠ

    • 이곳이 위치한 곳이 차도의 아랫쪽입니다.
      비가 오면 차도의 물이 모여서 이곳으로 흘러내리는 것 같아보이더군요. 엄청 위험한 물건입니다.

  3. IT세레스 2019.05.24 15:38 신고

    이거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4. 드래곤포토 2019.05.24 15:47 신고

    즐거운주말되세요

  5. 선블리쮸 2019.05.24 17:03 신고

    어우이런집을.. 모르고사는사람들이 계실거같아요 ㅠㅠ

  6. 담덕01 2019.05.24 17:26 신고

    아~ 저런 집도 매매가 이루어지긴 하나 보네요. ㅡㅡ;
    저로서는 이해가...

    • 인천쪽에 영세한 분들이 많습니다. 워낙에 오래된 도시이고, 인구가 많아서 산을 깎아만든 동네나 집쪽은 좀 이런분위기가 나죠.

  7. 행복사냥이 2019.05.24 17:40 신고

    그렇군요. 정말 잘 배우고 있습니다.^^

  8. Esther♡ 2019.05.24 17:41 신고

    예전에 살던 집을 지어 올리고 상가 두칸을 구입해서 세 받으셨던 적 있으신 저희 아버지도 그런 말을 하신 적있으세요.
    요즘 집들이 다 집인 줄 아냐고, 당시 동생이 대학원 다니기 시작했을 땐가 살던 집 앞에 짓던 원룸 건물처럼 그렇게 날림으로 급하게 지어올리면 반드시 탈 난다고, 몇개월이 지나서도 거기 학생들어 왔는지, 무슨 소리(= 이러쿵 저러쿵 소문) 안났냐고, 무슨 탈이 있음 사람의 말이라는 게 무서워서 금방 퍼진다고, 어딘가 물새고 방음 안되고 그러는 문제 점 있다고 그뒤로 몇번이나 물으시고, 집 구할 때 너무 싼 곳을 찾지 말고 진짜 사람 살만 한 곳 찾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대학 시절 자취하다보니 침수된 곳 피하고 건물이 기울거나 문제가 있음 문이나 창문이 아귀가 않맞아서 잘 안닫히거나 잘 안열린다고해서 다 여닫어보고 곰팡이 피는 곳이 있는지 없는지, 많이 허술하지 않는지 물 잘나오고 잘 빠지는지 등을 꼭 봐야한다기에 꼭 봤었고 저희 부모님도 완전 촌집 같은 집을 얻어주는 것에 많이 미안해하셨지만, 그래도 너무 동물 우리같이 막 지어둔 집은 피하셨어요.
    근데 저런 침수된 곳은 진짜 피해야 되요. 더욱이 건물이 기울기까지...!! 정말 이웃 분 아니면 몰랐겠네요.ㅜㅜ

    • 진심어린 충고와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 정말 감사합니다. 이물건은 제가 살려고 알아본 것은 아닙니다. 매주 수익형부동산을 찾아 투자가능할만한 물건을 소개해드리고 그 결과를 게시하고 있고, 정말 위험해보이는 물건이란 소개와 함께 낙찰받으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권리분석글 참고)그런데 이 위험해보이는 물건이 1460만원이란 높은 가격에 낙찰이되었길래, 무슨일이 있는지 궁금해서 다시한번더 찾아가보게되었던 것이죠. 위험한지는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로 심각할지는 몰랐었거든요.

  9. 2019.05.24 18:13

    비밀댓글입니다

  10. 디프_ 2019.05.24 18:25 신고

    요즘 비가 왔었나요??? 주안동이면 인천인데... 물에 잠길정도로 비가왔었나 싶네요

    • 이집은 오래동안 비어있는 집으로 일단 물이 들어차면 잘 안빠지는 집입니다. 권리분석글을 보시면, 물이 들어차있는게 보이실겁니다.
      마침 2층집에 살고계신분이 보일러수리하시는 분이신데 그분이 자신의 공구(펌프)를 이용해서 수시로 물을 빼줬다고 해요.

      도로아랫쪽인데 비만오면 이곳으로 물이 모여드는 것 같더군요.

  11. 안부드려요.
    불금 즐겁게 보내세요^^

  12. 널알려줘 2019.05.24 21:10 신고

    읔 곳 무너질것같은 건물이네요
    잘 확인해야될것같네요

  13. 어후,어떻게 살아요?~사신분이
    정말 고생하셨듯 합니다^^

    • 연관글에 권리분석한 내용이 있습니다.
      채무자가 세입자들여서 운영한 집이 아니라 직접살고 있다가 잘못되어 집을 비운채로 아주 오랜시간이 흘렀죠.

  14. 달상 2019.05.24 22:36 신고

    상태가 많이 좋지 않네요ㅎ

  15. 아이리스. 2019.05.24 23:19 신고

    윽~보기만 해도 너무 심한데요~
    사람 살곳이 못되는것 같아요...
    아무리 수리하고 도배를 한다해도 완전하지는 못할 것 같아보여요..

  16. 라디오키즈 2019.05.25 00:24 신고

    =_= 사면 안 되는 집. 움찔하게 되는데요.;;;

  17. 『방쌤』 2019.05.25 01:50 신고

    아,,,이건 정말 아닌 것 같은데요
    겉만 수리해서 말끔한 모습 보고 들어왔다가 낭패 볼 수도 있겠어요

  18. 제나  2019.05.25 02:49 신고

    스릴러영화에 나올만한 집이네요. 물이 차고 모기가 알을 낳는다니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 아...고어물이죠?ㅋ
      모기가 많이 앵앵거리때까진 괜찮았는데, 맞은편 주민과 이야기할 때, 집에 고인물에서 알까고 나온애들이란 소리를 듣고는...ㅠ

  19. 모모의 가사노동 2019.05.25 11:34 신고

    집이 기울고 장마에 취약한 집 위험천만해보이네요.
    역시 많은 정보를 수집해야겠습니다.

  20. mooncake 2019.05.26 23:01 신고

    물에 잠긴 모습을 보니 충격적이네요;;;

  21. 버블프라이스 2019.05.28 05:35 신고

    물에 잠긴 주안동 상진빌라 ..
    정말 구입했다가 낭패보겟군요 ㅠㅠ 끔찍합니다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앞서 소개한 사건번호 2018타경 13587 강제경매 결과입니다.

물에 잠겨있던 처참한(?) 모습의 빌라였죠.

낙찰받으면 안되는 위험한 물건의 예시라고 소개해드렸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같이 들여다보시죠.


[권리분석 글보기]


https://ramideunioni.tistory.com/170


이 노란박스의 링크로 가면, 사건 물건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만 보기힘들고, 보고 다시 오기도 힘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대표사진을 하나 가져오는 것으로 포맷을 변경하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예상입찰가를 적은 부분입니다.

6. 시세조사

주로 지하층은 지상층보다 넓습니다. 근데 이집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매매는 4000만원, 전세는 1500만원, 월세는 100만원에 20만원정도로 조사됩니다.


이물건은 입찰할 수 없는 물건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절대 투자하지 않을 물건입니다.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쪽으로 싸게 작업할 수 있으면 몰라도 쉽지 않은 물건입니다. 건물 자체에 누수, 결로가 있는 물건은 수리 자체도 힘들지도 모릅니다. 맨처음 부실채권을 사들인 티와이머니대부에서는 부실채권을 얼마에 사들였는지는 몰라도, 전세권 대위변제, 기존 근저당권설정등기 말소 등 여러 작업을 하고는 이를 또다른 메이슨에프앤아이대부에 채권을 팔았고 이를통해 경매에 나왔습니다. 채권이기 때문에, 동등하게 나누기 때문에 돈이 얼마나 쥐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두번 더 유찰되고 낙찰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 예상낙찰가 : 없음
- 제반비용 : 수리비 최소비용 500만원
- 입찰기일 : 2019-05-01

※ 리모델링 업계에 계시는 지인분께 수리비용이 어느정도일지 여쭈었더니 넉넉히 2000만원정도 잡으면 올수리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집값보다 더 비싸네요.ㅎㄷㄷ

이 물건은 제가 여유가 있어도 절대 입찰하지 않을 물건입니다. 이름도 무시무시한 메이슨대부업체가 채권자이네요. 아, 13일의 금요일 밤은 제이슨인가요? 어찌되었던가 이 빌라는 침수된채로 오래있었던 물건이라 입찰하면 필수적으로 집수리를 해야하는데 워낙에 오래된 건물이기에 수리비가 많이 들 것을 염려해 입찰받으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인테리어 업계를 30년 넘게 운영하신 지인분께 사진만으로 대략적인 견적을 문의드렸더니 넉넉히 200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낙찰가 1460만원에 수리비 더 하면 감정평가금액에 도달하죠. 집수리비만 잘 아끼면 남는 장사겠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잡을 수 있는 물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고가매수신청금액 14,610,000원(40.58%)
입찰 3명, 낙찰자 : 김**
차순위금액 13,110,000원
매각결정기일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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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널알려줘 2019.05.08 11:44 신고

    주안동 상진빌라 경매결과 잘보고갑니다
    물에 잠겨서 우째 ㅠ

  3. 문moon 2019.05.08 12:57 신고

    골치 아플 경매물건 이군요?
    경매도 제대로된 물건이어야 될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4. 제나  2019.05.08 13:56 신고

    이런 집도 입찰하는 사람이 있긴 하네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어요 . ㅠㅠ

  5. 『방쌤』 2019.05.08 14:38 신고

    저도 여유가 있어도 입찰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수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한 번 물에 잠긴 곳이라,, 더 찝찝할 것도 같구요.

  6. 꿍스뿡이 2019.05.08 16:31 신고

    어? 저 물건 낙찰되었군요..
    저번에 올려주신 내용이 기억이 나는데,
    저렇게 침수된걸 누가 사서 수리해서 팔지.. 그분은 대단하시겠지유?

  7. 영도나그네 2019.05.08 17:15 신고

    햐!
    정말 경매물건은 사전 조사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경매 정보 잘보고 갑니다..

  8. 선블리쮸 2019.05.08 18:33 신고

    아 ㅋㅋ13일의금요일밤은 제이슨
    올수리비가2000만원이라니;; ㄷㄷ

    • 이것저것 주워본걸 끼워맞추다보니ㅋ메이슨과 제이슨을 착각한듯하네요ㅋ견적의뢰했더니 넉넉히2천이고, 막상 수리해보면 1.5천정도아니겠냐며 말씀주시더군요

  9. 아이리스. 2019.05.08 20:11 신고

    제가 봐도 이집은 아닌것 같네요..
    수리를 한다 해도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것 같아 보이거든요...

  10. 행복사냥이 2019.05.08 21:41 신고

    좀 아닌 것 같아요. 꼼꼼하게 봐야겠습니다.ㅎ

  11. @산들바람 2019.05.08 22:24 신고

    가격이 시세에비해 싼물건 조심해야겠네요
    저희같은 초보는 당할수밖에 없을것같네요!!

    • 계약전에 등기부를 유심히보면 경매로 잡은건 표시됩니다. 사건번호를 유심히보고 검색해볼필요가있습니다.

  12. 둘리토비 2019.05.08 23:00 신고

    반지하의 집의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겠죠
    근데 이런 집이 아직도 많습니다.

    좀 더 세밀한 주택정책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13. 1,4백만원에 낙찰 된 건가요? 저런 물건도 낙찰이 되긴 하는 군요~

  14. 수리비가 ^^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15. GeniusJW 2019.05.09 01:06 신고

    ㅎㅎ 정말 손 볼 곳이 많은 집이네요.
    저런 곳은 저도 손대기 싫을 것 같아요;

  16. ruirui 2019.05.09 01:20 신고

    물에 잠기고, 수리할 곳도 많아 보이는데,,,,
    상진빌라 결과 잘보고 갑니다~ ^^

  17. 원당컴 2019.05.09 16:10 신고

    물건도 잘 보고 입찰해야 될것 같아요.^^

  18. 로안씨 2019.05.09 21:49 신고

    물에 잠겼던 집이라 솔직히 경매에 나와도
    구매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군요 ㅜㅜ

  19. 히티틀러 2019.05.10 14:28 신고

    위치를 보니 반지하인 거 같아요.
    거기에 침수까지 되었다니...
    올 수리해서 깨끗하게 내놓는다고 해도 영 찝찝할 거 같아요.
    나중에 또 침수 안 되리라는 보장도 없고, 겨울에 결로나 곰팡이 같은 것도 잘 생길 거 같구요;;;

  20. 모모의 가사노동 2019.05.10 21:24 신고

    잘봤습니다.

  21. 버블프라이스 2019.05.11 07:02 신고

    물에 잠긴 주안동 상진빌라_결과 이군요?
    정말 수리비 등 많은 비용이 들것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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