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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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앞서 소개한 사건번호 2018타경 32082 임의경매 결과입니다.

어제 댓글을 보니, 

더 높게 생각하신 분도 계시고, 

아니다 하신 분도 계시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포항지역 SNS에 글을 올렸는데, 

포항 물건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같이 들여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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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세조사


대형평수에 세대수도 적어서 거래가 활발한 물건은 아닙니다. 시세를 조회해봐도 거래가 많지는 않습니다. 매매는 2.8억, 전세는 2011년에 거래된 것이 1.4억으로 당시 매매가의 반정도의 전세가율인 것으로 보입니다.


시세차액이나 전월세 운영이라는 시점으로 접근하면 좀 힘든 물건으로 실거주를 생각한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근데 집이 부담스럽게 너무 크네요. 공급(서비스면적, 복도, 계단 포함)이 44평이면 그래도 식구가 많으니까...하면서 있을만한데, 전용(실제 집크기)이 44평이니 많이 큰 느낌입니다. 난방비도 많이 나올 것이고, 청소하기도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살다가 집을 내놓는다고해도 매매자를 구하기 쉽지않을 것입니다. 
- 예상낙찰가 : 25187만원(2.51억)
- 제반비용 : 4225만원(수리비 3000만원, 명도비 500만원 포함)
- 입찰기일 : 2019-08-05


제가 입찰한다면 25187만원을 적어냈을겁니다. 낙찰입니다. 제가 낙찰받았겠네요. 1등과 1600만원정도 차이(약 6%)로 낙찰이니 그리 나쁘지는 않은 낙찰인 것 같습니다만 아쉽긴 아쉽네요. 500만원 정도 차이가 적당한대 좀 높게 낙찰된 것 같습니다. 이 물건의 경우 입지도 층수도 단지 내에서 최고 로얄동, 로얄층입니다. 일단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라는 장점이 있죠. 이런 좋은 물건이였기에 지진의 특수성이 있음에도 80% 이상의 가격으로 낙찰될 것으로 예측했었는데 빗나갔습니다. 내일 포스팅할 같은 아파트 인기평형인 33평형도 함께 임장조사하였는데, 이 물건도 좀 높게 생각했는데 80%이하로 낙찰된 것으로 보아 지진이라는 지역 특수성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인천이나 경기지역의 아파트는 이정도면 정말 최악의 세입자가 버티고 있어도 80% 부근에서 낙찰되는데 80% 이하로 낙찰되어 약간 아쉽네요. 그나저나 2등 금액을 보니, 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니고 금액차이가 14만원밖에 나지 않습니다. 뭔가 냄새가 풀풀납니다. 아무튼 포항에서 경매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이정도 낙찰가율(좋은 입지 75~80%, 보통 70~75%)을 염두에 두고 아파트를 낙찰받는다면 아주 좋은 가격에 매매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고가매수신청금액 235,690,000원(76.03%)
입찰 4명, 낙찰자 : 포항 이**
차순위금액 235,550,000원
매각결정기일 : 2019.08.12


★라미드니오니의 경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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