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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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터미널 주변, 가경동 가람아파트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오늘 소개할 대법원 경매 물건(대법원 경매 물건 조회하기)은 사건번호 2019타경 640 강제경매 입니다. 고속버스나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은 갖가지 유흥업소와 퇴폐업소가 많이 있어 주거환경으론 좋은 편은 아닐 것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물건은 청주의 가경동이란 곳으로 SK하이닉스, 충북대학교 큰 수요가 있는 고속버스터미널 옆의 아파트입니다. 크기만으로 보았을 때는 원룸이라고 봐도 될 물건입니다.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위해 세입자가 임차권등기를 통해 경매를 개시한 사건으로 다행히 세입자의 권리는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같이 들여다보시죠.

1. 물건개요



- 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028, 가람 4층 406호

- 용도 : 아파트 - 감정가 : 59,000,000원 - 최저가 : 19,333,000원(감정가의 33%, 6회 유찰) - 면적 : 24.83㎡(약5평) - 건축연도 : 2013년 - 방개수 : 1/1 - 세대수 : 50세대/1동 - 주차여부 : 가능 - 건물방향 : 동향 - 외관노후 : 양호 - 엘리베이터 : 있음 - 방범시설 : 부족 - 인근공급량 : 주변 원룸이 많이 보임

터미널 주변 인기있는 크기의 원룸입니다. 이 주변으로 검색해보면 원룸 구한다는 글을 많이 만날 수 있는 만큼 수요는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형편이 많이 어려운 분들이 터미널 주변에서 삽니다. 야반도주가 왕왕 있을 것이라 봅니다. 보증금을 좀 넉넉히 잡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두고 운영하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13년에 지어진 원룸이라 깨끗하고 별도의 집수리가 없어도 좋을 것 같은 그런 물건입니다.


2. 지역분석




- 교통 : 150m 고속버스터미널 - 학교 : 서원중학교, 풍광초등학교, 충북대학교 - 병원 : 300m이내 풍부 - 편의시설 : 터미널시장 등 다양하고 풍부 - 녹지 : 인근 중급규모 녹지공원있음 - 지역 호재/악재 : 안마방,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 주변


주변으로 한 2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있습니다만 역시나 터미널 주변이라 안마방,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사건 물건인 가람아파트 바로 왼쪽 옆으로 지하 단란주점, 오른쪽 옆으론 모텔이 있는등 일반적인 주거환경은 아닙니다. 여성분들이 살기에는 좀 거시기할 것 같고, 혼자사는 남성분이 살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3. 점유자정보




- 점유자 : 세입자(은**) - 전입일자 : 2014-02-04 - 확정일자 : 2014-02-04 - 보증금 : 45,000,000원


세입자 1977년생 은**씨가 점유하고 있습니다. 현황보고서상에는 공실로 되어 있는데, 공실이 맞을 것입니다. 은**씨는 임차권등기를 하고 용인 수지의 중심, 풍덕천동으로 전입을 한 것으로 나옵니다. 전입한 아파트는 신축의 고가 아파트입니다. 주변에 SK하이닉스가 있는데 이곳에서 근무하다가 이천쪽으로 발령난 것일지 모르겠네요. 교통이 좋은 곳에 잠시 머물고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는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었나보네요. 바로 세입자에 의해 강제 경매되었습니다. 현재 공실이니, 이런 물건은 잡으면 바로 운영가능한 물건입니다.


4. 로드뷰


로드뷰로 대충 훑어보아도 깨끗하고, 괜찮은 물건입니다. 바로 주변으로는 원룸이 하나둘 보입니다.


5. 권리분석


 접수일

등기목적 

권리자 

금액 

 2013-10-02

 소유권보존 

 가람종합건설

 - 

 2014-05-23 

 가압류 

 유점순 

 98,000,000원 

 2014-08-08 

 가압류

 태양건업

 120,000,000원 

 2015-03-09

 가압류 

 이정관, 이정은 

 139,650,000원 

 2015-05-29 

 압류 

 청주세무서 

 - 

 2016-03-03 

 주택임차권 

 은** 

 45,000,000원 

 2016-11-01 

 공매공고 

 청주세무서 

 - 

 2019-01-14

 강제경매 

 은** 

 45,063,000원 

가람종합건설이 지어서 임대를 한 물건입니다. 대항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 여기서도 다시한번 볼 수 있습니다. 세입자 은씨는 권리중 가장 빠릅니다.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강제경매로 피해입은 내역을 최소한으로 잡아뒀습니다. 63000원을 이자로 받겠다고 한것인데, 저라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4500만원에 대해 연 15%이자를 먹였을 것입니다. 물론 원금이라도 돌려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크긴할테지만요. 압류한 청주세무서에서도 채권을 회수하고자 공매로 올렸는데 보증금이 커서 유찰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6. 시세조사


매매는 3800~4000만원, 전세는 2000만원, 월세는 500만원에 30만원으로 조사됩니다. 이주변은 피터팬이나 인터넷으로는 가격확인이 어렵네요. 현재 가경동 원룸이나 오피스텔로 거래되고 있는 물건의 가격으로 대략적으로 가격을 추정해보았습니다. 45㎡이상의 물건이 1000만원에 5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었는데 아파트 단지가 있는 곳의 물건이 이가격이였습니다. 아마 좀 더 저렴하지 않나싶습니다. 현시세가 이런데, 보증금이 4500만원이니, 아무도 입찰하려 하지않을 것입니다. 아마 경매가 취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낙찰결과



지난 10-24 매각기일이였는데 유찰되었습니다. 아직도 한참 더 남았네요. 7차 최저가가 1546만원입니다. 세입자 은**씨의 보증금 4500 + 1546만원. 6000만원이 넘습니다. 결과까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세입자 은**씨가 하이닉스 직원이 아닐까 예상되어 지인에게 확인해봤더니 하이닉스 임직원은 아닌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라미드니오니의 경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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