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잔혹한 '치매 간병'의 현실(해럴드경제 칼럼, 2023.11.10)
네이버 뉴스의 오피니언 섹션, 칼럼 중 적당한 길이의 칼럼을 골라 필사를 해보기로 한다. 필사는 신문기사의 맞춤법, 띄어쓰기, 마침표 등을 똑같이 작성한다. 이후 기사 요약, 느낌을 적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가장 잔혹한 '치매 간병'의 현실[아는보험] 2015년 국내 개봉한 영화 '스틸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줄리앤 무어)'는 50세라는 이른 나이에 자신이 치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차라리 암이었으면 좋겠다. 적어도 부끄럽지는 않잖아." 조깅하다가 저녁 약속을 잊은 그녀가 남편에게 하는 말이다. 영화 속 대사처럼 '치매'는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시키는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60세 이상 400명 중 44.3%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