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을 각오'가 낳은 사진(The JoongAng 칼럼, 2023.11.04)
네이버 뉴스의 오피니언 섹션, 칼럼 중 적당한 길이의 칼럼을 골라 필사를 해보기로 한다. 필사는 신문기사의 맞춤법, 띄어쓰기, 마침표 등을 똑같이 작성한다. 이후 기사 요약, 느낌을 적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사진의 기억] '맞을 각오'가 낳은 사진 재일사진가 양승우에게는 이름을 수식하는 몇 개의 '처음이 있다. 그는 2017년 일본 사진계에서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도몬켄상'을 외국인으로는 처음 수상했다. 동경공예대학교 사진과에 재학 중일 때는 학교에서 수여하는 '폭스 탈보트상'을 처음 수상한 1학년이었고, 졸업하기까지 세 차례나 전례 없는 수상을 한 것도 그가 처음이었다. 이외에도 많은 수상 이력 속 '처음'들은 양승우가 사진가의 감각을 생래적으로 타고난 게 아닌가 짐작케 한다. 하지만 사진가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