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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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오늘을 입찰 당일, 입찰함에 넣을 입찰봉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낯설기도 하고, 왠지 딱딱한 분위기에 괜히 긴장이 됩니다.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면, 평소에는 정말 이런 실수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실수를 자기가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런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역시나 법원에서 입찰서류를 많이 들고와서 다 써가면 문제될 일이 없습니다. 

괜히 당일에 법원에 사람이 없으니, 단독이겠다 싶어서 급하게 다시 쓰다가 실수가 많이 생깁니다.

입찰보증금 몰수로 실수를 되돌릴 수 없습니다. 


입찰봉투는 겉봉투, 기일입찰표, 보증금봉투를 작성하면됩니다.

실수가 끼어들지 않게 꼼꼼히, 차근차근 작성해야합니다. 특히나 금액은 꼭, 꼭, 꼭 확인해야합니다.






▶ 입찰봉투 구성


1. 입찰봉투

2. 기일입찰표

3. 매수신청보증금봉투

4. 위임장(대리입찰시)

5. 인감증명(대리입찰시)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1. 입찰봉투


양식은 각 법원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비슷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리입찰시에도 방법은 동일하니 본인 입찰을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제출서류를 모두 담아 제출자란에 이름을 적고, '접는선' 부분을 접어서 스테이플러 찍어서 입찰함으로 가져가면 됩니다.

그럼 집행관이 받아서 집행관 인에 서명을 하고, 절취선 상단부를 건냅니다. 패찰시 보증금반환에 사용되는 수취증으로 경매가 끝날때까지 잘 보관합니다.


도장찍는 (인)에는 인감도장이 필요없습니다. 

경매입찰용 막도장 하나 파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집행관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면 서명이나 지장을 찍는 것도 용인해주긴 하지만, 법원 앞 도장 집에서 하나 파시면 편합니다.

5000원에 대략 2분정도면 기계가 찌잉찌잉~하더니 금새 만들어서 줍니다.





2. 기일입찰표


사실 너무나 간단합니다. 입찰기일은 입찰한 당일을 쓰시면 됩니다.

흰색부분은 입찰자의 신상입니다. 

중요한 건 역시, 돈을 쓰는 부분이겠죠?

연두색의 입찰보증금란에서 실수는 잘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쓰기때문에 오기입되는 경우를 아직 한번도 못봤습니다. 

입찰보증금을 적게 내서 무효처리되는 것은 몇번 봤습니다만 입찰보증금을 잘못 적은 걸 보진 못했습니다.


파란색, 그러니까 사건 물건을 얼마에 사겠다고 생각한 금액을 적는 란인데,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적다보면 자꾸 욕심이 섞입니다. 


'아 오늘 사람이 적은데...좀 덜 적을까?'


'어? 오늘 사람이 제법 많네, 이 물건에 다 들어오는거 아니야? 좀 더 적어야하나?'


이러다보면 실수가 나옵니다. 진짜 어이없는 실수들 말이죠.

최근에는 7억짜리 물건에 '0'하나 더 적어, 72억에 최고가매수신고한 사례를 만났었습니다. 

보증금이 6000만원이 넘는 금액이였는데, 몰수입니다. 피 같은 돈이 한순간의 실수로 공중분해되는 것이죠.

'정말 바보 아니야?'라고 생각마시기 바랍니다.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입니다.

반드시 확인, 확인,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3. 보증금봉투


매수신청보증금봉투입니다. 

사건번호와 물건번호를 기입합니다. 물건번호가 없는 경우에는 그냥 공란으로 두어도 좋지만, 1번이라고 표기해도 상관없습니다.

물건번호가 있는 경우는, 채무자 A가 한 건물에 두개 이상 물건을 가지고 있다가 경매에 나오는 경우 그렇게 물건번호가 붙여집니다.

투자용 물건인 오피스텔에 이렇게 물건번호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출자를 적고, 보증금을 넣으면 됩니다. 

보증금을 넣을 때는 빠른 진행을 위해, 보증금을 딱 맞춰 한장의 자기앞수표로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패찰하면, 바로 은행에 가서 입금하면 잃어버릴 일도 없고 여러모로 편합니다.






오늘은 입찰봉투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매 어렵지않아요~

우리 함께 즐겨 보아요~~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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