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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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잘 듣는 입병약 없나요?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 부터 입병(?)에 자주 걸렸습니다. 좀 피곤하다 싶으면 여지 없이 입에 큰 구멍이 났죠. 식구중에 저만 그리 많이 생겼습니다. 정식 명칭은 모르고 항상 입병, 입병했었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구내염이 정식 명칭이네요. 지금도 혓바닥 밑에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부분에 생겨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 3호도 잇몸에 큰 구멍이 생겨있었습니다. 아빠, 엄마의 좋은 점만 닮아주면 참 좋은데, 어찌 제가 갖고있는 안좋은 점을 물려줬나보네요. 식성 좋은 녀석인데, 입이 아프다고 며칠째 물에 말아서 밥을 먹고 있는 걸 보고 있으니까 속상하네요. 어디 한방에 잡는 입병약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구내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입병개요



이정도면 게시글 제목에 '[혐오]' 표기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네요. 1호는 치열이 매우 고르지 않아, 왠지 입병에 잘 걸리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입병이 생기는 곳 주변에 가지런하지 않은 치아가 그 상처부분을 누르고 있는 경우가 많죠. 오라메디나 페리덱스라는 연고를 바르는데 조금만 지나면 치아가 다 쓸어가서 약효를 보기 힘들죠. 양치를 게을리한다던가 하지도 않는데,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다른 곳보다 저는 혀에 생기거나, 혓바닥 주변 부분에 생기는 것이 가장 고통스럽더군요. 지금은 혓바닥 밑쪽에 길쭉히 찢어진 것 마냥 생겨있는데, 밥 먹을 때 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먹고 있습니다. 혹 지나가는 사람이 보고는 '음식이 맛있어 감동하는구나'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3호의 입병 발생빈도는 1호의 발생주기에 미치진 않습니다만, 한번 생기면 그 크기(환부)가 제법 크게 생기더군요.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2. 구내염정의



저와 그리고 제 모친께서는 아직도 입병이라고 하는데, 제 아내가 구내염이라고 딱 알려주었습니다. 입안(구강)의 염증성질환을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입안에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침범해 입안 점막(혀,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과 통증을일으킵니다. 구내염은 일반적으로 궤양성 구내염, 수포성 구내염, 미란성 구내염으로 나뉘며, 보다 상세히는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단순 구내염 : 염증만 있는 상태로 보통 다른 구내염의 전구 증상으로 나타남.

    • 궤양 구내염 : 궤양이 있는 구내염.

    • 괴저 구내염 : 소아에서 홍역, 성홍열, 백일해 등을 앓고 있을 때 동반되는 구내염.

    • 아프타 구내염 : 단순성 구내염이 있다가 볼, 혀, 입천장에 얕은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

    • 헤르페스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

종류별로 자세히 볼 수 있는 사진을 찾았는데, 모두 혐오더군요. 제가 이제껏 입병이라며 고통을 겪었던 것은 애교 수준으로 구멍의 크기가 어마어마한 것도 있고, 구멍이 셀 수 없이 많은 구내염 사진도 있었습니다. 


3. 구내염원인



역시 모든 염증의 원인과 유사하게 세균, 결핵, 매독, 곰팡이,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 비타민(B12 및 C 등)과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 신체 피로를 비롯해 스트레스, 고열, 감기에서 비롯된 면역 장애와 위장 장애도 발병 원인입니다. 구강 내 위생 불량, 충치, 외상등도 구내염의 원인이 됩니다. 이 밖에 수은, 납, 아연, 비소 등 금속을 취급하거나 방사선 치료 후에도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나름 역학조사(?) 해보았을 때는 주요 원인중 비타민(B12 및 C 등)과 철분 결핍은 아닐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멀티비타민, 프로폴리스 등 건강보조제를 아이허브에서 구매하여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죠. 신체 피로와 구강 내 위생 불량, 충치, 외상에 의한 구내염이 제 주요 염증의 원인일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치열이 고르지 않아 입안에 상처가 날 때가 많은데 이때 입안에 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악화되는 것이죠. 또한 4호는 아직 구내염이 한번도 오지않았는데, 3호가 주기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 제 몹쓸 입병 바이러스 유전성향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절대 전문적인 견해가 아닙니다.ㅋ)


4. 구내염 증상



구내염은 말 그대로 입안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사할 때 구강 내 통증이 있으며 열이 나는 느낌이 든다. - 이상한 냄새, 침의 증가, 맛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 눈으로 볼 수 있는 구강 점막의 종창(부기), 발적, 궤양, 혀가 하얀 막으로 덮이며, 입술 가장자리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도 사진의 아이와 같은 표정입니다. 울고 싶어집니다.ㅠ 특히 식사할 때 매우 고통스러운데, 구멍이 크거나 깊을 때는 발음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작은 크기의 구멍이 점점 커져서 한 1주 정도 미친듯이 아프고, 2~3일 견딜만큼 아프다가 사라지더군요. 한번 생기면 대략 7~9일정도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5. 구내염 치료



1호와 3호는 우선 양치를 하고 면봉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일명 입병약 '페리덱스' 연고를 발라보기로 합니다. 어렸을 적에 어머니는 입병이 나서 고생하면 오라메디를 사다 발라 주셨는데, 2호는 페리덱스 연고를 사오더군요. 일단은 고통스러워하는 3호에게 발라주고는 평소 예방하는 방법과 치료하는 것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구내염 치료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구내염의 원인을 하나씩 제거하는 것 일테죠. 원인을 제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니 입병이 생겨 고생하실 때는 원인이 무엇일지 판단하셔서 이대로 진행해보시면 입병의 극악스러운 고통에서 보다 쉽게 탈출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 원인이 되는 모든 자극을 제거하고 구강을 깨끗이 한다.
    2. 구강 청정제나 식염수로 가글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구강내 상처를 자극하지 않도록 맵거나 짜고 뜨겁고 딱딱한 음식과 흡연, 음주도 피한다.
    4. 흔히 10% 초산 용액을 궤양 부위에 바르면 통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5. 통증이 심할 때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기도 하고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6. 때로는 자외선을 쏘이며 감염 방지를 위하여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7. 금속의 중독성 구내염인 경우에는 금속의 사용을 즉시 중지해야 한다.
    8. 결핵, 매독, 진균(곰팡이균)의 경우에는 항결핵제나 항매독 항생제, 항진균제를 투약한다.
    9. 충분한 휴식을 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10. 구내염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종합비타민제 특히 비타민, 철분, 아연, 엽산이 골고루 들어간 영양제는 구내염의 잦은 재발을 막거나, 영양 부족 환자의 구강 궤양 정도를 낮춰 준다.

※ 출처 :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제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구강 청결쪽의 원인을 제거 하기 위해 평소 구강 청결과 외상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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