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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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오늘은 사건번호 2018타경 16408 강제경매 결과입니다.

예상대로 유찰되었습니다.

이렇게 유찰되면 한달 뒤에 최저가가 20~30% 낮아집니다.

분석에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1000만원 이하까지

계속 유찰될 듯 해보입니다.

같이 들여다보시죠.

[권리분석 글보기]


https://ramideunioni.tistory.com/122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예상입찰가를 적은 부분입니다.

6. 시세조사
매매가 1.15억, 전세 1억, 월세 1000만원에 40만원정도로 조사됩니다.
감정가가 제가 조사한 이전 물건 시점보다 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됩니다. 사실 네이버 시세로는 약 천만원 정도 더 오른 1.30억원으로 조사가 되긴합니다만, 제가 실거래가로 판단하고 있는 피터팬에서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만이 빠진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전세가는 90% 정도에서 거래가 됩니다. 하지만 월세로 받으면 손해나거나 본전입니다. 운영비가 더 들 것으로 보이네요. 투자로 괜찮은 물건이였는데,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매력도가 많이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는 저도 투자가 가능했던 지역이였는데, 저는 투자하고 싶어도 못하는 물건으로 변했죠. 제가 임장조사하는 시점에는 물건에 유치권도 있고, 제반사항이 안좋았는데 다 좋아지는 것으로 바뀌는 시점이였습니다. 근데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되살아나려던 불이 꺼진 느낌입니다. 이 물건, 무조건하고 유찰될 것입니다. 500만원 이하로 낙찰받아도 문제가 있는 물건이니 낙찰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이런 물건은 강제 경매를 개시한 세입자에게 전화하여 낙찰자임을 밝히고 협조을 요청하면 잘~도와줍니다. 세입자분과 잘 협의하여 저가에 낙찰받을 수 있는 방법을 잘 검토해보시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보증금이 9000만원. 많이 높은 편입니다. 

- 대항력있는 세입자의 보증금 9000만원이 있는 물건
- 당회차 입찰에서 유찰 예상  
- 500만원 이하로 낙찰될때까지 대기!!!(6회 유찰정도까지)
- 매각기일 : 2019-02-22

입찰하면 안되는 물건입니다. 사설경매사이트에서 이 물건을 조회해보면 붉은 색으로 위험을 알리고 있을 겁니다. 대항력은 누구에게나 주장할 수 있는 막강한 권리입니다. 세입자가 대항력을 가지려면 말소기준이 되는 권리보다 먼저 전입이 되어, 동사무소에 전입신고가 되어 있어야하고, 점유를 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대항력이 생깁니다. 전입신고를 하러 간 자리에서 바로 확정일자까지 받아두면 소중한 내돈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처럼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서는 대항력을 지닌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강제경매를 신청한 것입니다. 보증금 9000만원을 다 받을때까지는 나가지 않을 겁니다. 물론 내보낼 수도 없습니다. 1000만원에 낙찰받는다면 세입자는 자신이 돌려받지 못한 8000만원을 받기위해 낙찰받은 사람에게 찾아갈 것입니다. 낙찰 받았다가는 지옥을 경험해보게 될 물건입니다.


9차 정도가 되면, 사람들이 관심을 갖겠네요. 

처음 경매를 접하는 분들이 여기서 실수를 하게 됩니다. 단독으로 4~6차에서 '완전 싸네'하면서 뛰어드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물건은 9차 정도까지 유찰되어야,,,아니 그렇다고해도 돈이 안되는 물건 입니다. 권리분석 제대로 못해서 돈 날린다고 하는 물건이 바로 이런 물건입니다.  



이 물건은 제가 얼마까지 유찰되는지 모니터링하다가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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