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효능(한국일보, 2024.1.6)
네이버 뉴스의 오피니언 섹션, 칼럼 중 적당한 길이의 칼럼을 골라 필사를 해보기로 한다. 필사는 신문기사의 맞춤법, 띄어쓰기, 마침표 등을 똑같이 작성한다. 이후 기사 요약, 느낌을 적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카페의 효능 [休,味,樂(휴미락)] 카페 준비하는 분들을 만나러 전국을 다닌다. 얼마 전에는 생전 처음 가보는 시골 마을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오랜만에 손님을 태워서 좋으셨는지 택시 기사는 '대체 누굴 만나러 거기에 가는지, 용건은 뭔지' 등을 꼬치꼬치 캐물었다. 살짝 귀찮았지만, 한적한 길을 달리는 동안 대화라도 하는 게 나을 듯했다. 카페 오픈할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말하자 자신의 꿈도 카페를 운영하는 거라며 반색했다. 커피를 즐기지는 않지만, 커피 내리는 걸 배워서 손님들에게 대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