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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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물건은 사건번호 2018타경 1293 임의경매 입니다.


LH 공사의 휴먼시아와 주공아파트는 지역이 어디든간에 관심을 기울여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가 커서 전월세도 잘받을 수도 있고, 나중에 재개발도 노려볼 수 있기때문이죠.


어떤 물건인지, 무슨 사연이 있는지 같이 들여다보시죠.





1. 물건개요

-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창포동 645, 648 창포2단지 주공아파트 206동 2001호

- 용도 : 아파트

- 면적 : 59.76(18평)

- 건축연도 : 1994년

- 방개수 : 2/1

- 세대수 : 1884세대/17동

- 주차여부 : 가능하지만 혼잡

- 건물방향 : 동향

- 외관노후 : 양호

- 엘리베이터 : 있음

- 방범시설 : 양호

- 인근공급량 : 1단지 1600세대, 두호주공 2000세대, 신축아파트 3000세대



제가 임장을 갔을때는 한참 공사중이였는데, 아는 지인분께 여쭈어봤더니 입주를 마쳤다고 합니다.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바로 옆에 들어와서, 수요를 빼앗기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중대형 사이즈로 사이즈 자체가 틀리고 약간은 가격대가 있는 아파트라고 합니다.

주공아파트는 20평형으로 가격이 저렴하기때문에 사회초년생 또는 신혼부부가 집을 마련하거나 전월세로 살기에 적합합니다.


59.76짜리 주공아파트 집은 투자 물건으로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2. 지역분석

- 교통 : 20m 이내 버스정류장

- 학교 : 창포초, 창포중

- 병원 : 큰길 건너편 아이파크인근

- 편의시설 : 큰길 건너편 아이파크인근

- 녹지 : 단지내 화단 잘꾸며짐

- 지역 호재/악재 : 2018년 신축아파트 3000세대 입주


1995년에 입주한 아파트로, 단지는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토요일 정오에 다녀왔었는데, 이삿짐 사다리차가 길을 막고 있어서 그런지 단지 내 주차관리가 잘안되어서 그런지, 빠져나오는 데 고생을 했었습니다.

동마다 화단이 꾸며져있고, 206동 바로 옆에는 관리사무소와 아파트단지상가가 있었습니다.

세대수가 엄청나게 많은 아파트단지임에도 단지상가와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중간 규모 정도의 마트가 후문과 정문에 있지만, 세대수에 비해 한없이 초라합니다.


210동, 209동 앞쪽에 새천년대로라는 큰길이 있는데, 이 길을 건너면 번화가가 나옵니다.

이 번화가에 술집과 식당, 학원, 휴대폰 매장, 병원 등 다양한 근린시설이 모여있어 편리합니다.







3. 점유자 정보

- 점유자 : 소유자



4. 임장조사

- 채광/조명 : 우수

- 샤시 : 양호

- 싱크대 : 양호

- 화장실 보수 : 양호

- 도배장판 : 해야함

- 누수/결로 : 없음



복도식의 아파트입니다. 

이런 아파트의 양쪽 끝집은 집 현관문 앞쪽 복도를 창고처럼 사용할 수 있게 중문을 설치해두어 사용합니다.

본 물건도 마찬가지로 중문이 설치되어 복도를 창고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물건 홍보시에 장점으로 가져갈 수 있는 요소지요.


하지만 건물의 꼭대기층, 외벽측에 붙어있는 호수라서, 냉난방비가 많이 나올 수 있겠네요.






5. 권리분석

 접수일

등기목적 

권리자 

금액 

비고 

 2014-02-26

 소유권이전 

 이**

 92,000,000원 

  

 2014-02-26 

 근저당권설정 

 농협은행주식회사 

 87,600,000원 

 

 2017-02-14 

 근저당권설정 

 주식회사미래크레디트대부 

 15,000,000원 

 

 2018-02-26

 임의경매개시결정 

 농협은행주식회사 

 - 

 



소유자 이**씨가 살고 있는 물건입니다. 

포항시 집값이 최고 정점을 찍었을 때 매매를 통해 취득하였습니다. 

당시 가격으로는 적당했을 듯한데, 지금은 어림도 없는 가격이죠.


집 매매시 농협으로부터 근저당권을 설정하였고, 2017년에 또다시 근저당을 설정했습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끌어썼는데, 안타깝게도 이자에 늪에 빠져버린 것 같습니다. 



6. 시세조사

역시나 대단지라 거래가 활발합니다. 그리고 단지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일 큰 사이즈입니다.

매매가는 7500만원, 전세는 6500만원, 월세는 2000만원에 20만원을 기준으로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전세가가 매우 높습니다. 낙찰받아서 바로 전세로 세입자를 받아도 좋을 물건입니다.




일전에도 주공아파트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만, LH공사에서 시공하는 휴먼시아, 주공아파트는 사두면 나중에라도 돈이 되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도시개발계획의 기본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죠. 전월세로 장기보유하면서, 나중에 부동산개발호재까지 얻게되면 금상첨화의 물건이 되는 것이죠.


남부 산업도시인 거제, 통영, 울산, 창원시에 비해서는 덜하지만, 포항도 아파트 매매가가 아주 박살이 났습니다.

게다가 최근 2~3년동안 지진으로 몸살을 앓아온터라 조심스럽긴하지만, 계속해서 거래가 있는 점, 집값이 주변시세만큼만 빠졌기에 더이상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다만 이 물건은 단지내에서 그닥 좋은 향은 아닙니다.

남향 건물이 주를 이루는데, 사이사이 끼어 있는 동향아파트입니다.

동향아파트의 경우는 블라인더가 없으면 TV가 안보일정도로 빛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나머지 부분은 기본적인 수리만으로도 훌륭한 물건이 될 수 있기에 강추하는 물건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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