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더니, 역시나 일찍 깨버렸습니다.
9시 이전에 잠이 들어서, 새벽 2시에 눈에 번쩍 떠진 건 아니였습니다.
요새 부쩍이나 심해진 큰애의 몸부림(?)에 한대 후려 맞고
깨났습니다.(저희 식구는 아이들 셋과 부부가 함께 잡니다.)
깬 김에 화장실 볼일도 보고,
물도 한잔 마시고 다시 자려고 누웠더니 눈이 말똥말똥!ㅠ
이러면 여지없이 오늘 저녁에도 일찍 자게 되겠구나 싶습니다.
아무튼 눈이 말똥말똥할 때는 역시 휴대폰이죠.
유튜브 열어서 이것저것 동영상을 들여다봅니다.
목도 아프고 손도 아프니 자세를
계속 바꾸면서 제 목에 계속 부담을 줍니다.
출근시간 되어, 그냥 일어납니다.
아내가 뭔 말을 한다고 부르기에 뒤를 돌아보려는데...
어?! 고개가 잘 안 돌려집니다. 그리고 아픕니다.ㅠ
이거 이렇게 아픈 채로 한 이틀 가던데, 큰일입니다.
출근길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이 부위를 승모근이라고 하더군요.
이 승모근을 조져(?) 버리면 금세 좋아진다고 하기에 한번 해봤습니다.
오~ 효과가 좋습니다.
한번 따라 해 보시죠.
구글에서 목근육 뻐근함으로 검색해보니 승모근이 계속 나오더군요.
목 부근에서 등 쪽으로 감싸고 있는 근육이었습니다.
승모근 풀어주기, 승모근 마사지로 다시 검색을 해보니 유튜브 영상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 '엄지의 제왕' 영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딱, 제 사례가 나왔습니다.
누워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가수 채연 씨가 나왔는데,
조 아래의 신경외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채연씨 승모근을 조지는 영상이죠.
유튜브 영상을 보면 채연씨가 체험을 하는데, 괴성을 질러댑니다.ㅋ
아래의후두하삼각근을 단지 꾸욱 눌러주는 것으로도 효과를 봅니다.
물론 후두하삼각근을 꾸욱 누르시면서 제 포스팅의 '♥'을 눌러주시는 것도
목근육 완화에 약간 도움이 되기를..ㅋㅋㅋ
위에서 보신 부분,
왼쪽 사진의 해골을 보시면 목뼈 맨 위쪽,
엄지손으로 더듬더듬해보시면 움푹 들어간 곳이 만져집니다.
한번 살짝 눌러보시면, '아~악~'하실 부분이 나옵니다.
저는 목 쪽이 경직되어있는 상태라서 인지 바로 아~악~소리가 나왔고,
바로 여기겠구나 싶더라고요.
이 부분을 엄지손톱이 하얗게 될 때까지 지그시 눌러주랍니다.ㅠ
얼마나 세게 누르라는 건지, 의사 선생님의 표정(?)이 살아있습니다.
꾸~~~~~~~~~~우~~~~~욱, 누르라고 합니다.ㅋ
그냥 누르는 것만으로도 극강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이 상태로 고개를 들어 올리면 더 시원~하다고 합니다.
직접 해보니, 그게 자세가 편합니다.
그냥 다짜고짜 눌러보니,
아파서 중간에 힘을 빼게 되는데
고개를 들어 올리면서 눌러보니 확실히 시원합니다.
이 표정이 나오실 때까지 15~20초간 눌러주면 됩니다.
저는 두통까지는 오진 않고 그냥 고개가 안 돌아갈 뿐입니다.
허나, 이 승모근을 마사지해주면 어깨,
목 통증 완화와 두통까지 해소된다고 합니다.
그 원리는 바로 이 승모근 쪽으로 목과
어깨로 지나가는 신경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경우는 딱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이제 갑자기 목이나 어깨가 뻐근하면서 두통이 찾아온다면
승모근 마사지를 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쉰다고 휴대폰을 보고 있을 때,
자세가 정말 안 좋은 것 같습니다.
하여 휴대폰을 보고 나면 어깨도 아프고,
목 쪽이 뻐근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오늘은 15초 투자로 경직된 목 근육 풀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세를 고치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만,
저처럼 목 삐끗해서 고개가 안 돌아가거나, 뻐근하다 싶으실 때는
애꿎은 목을 주물주물 하실 것이 아니라
후두하삼각근(승모근 위쪽)을 꾸욱~눌러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 해보셔도, 바로 효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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