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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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코로나19로 신입사원이 조인 했음에도 회식을 미루고 미루었습니다. 망할 전모씨의 광복절 집회 이후로 확진자가 폭증하기 전 쯤에 회식이 예정되었었죠. 많이 많이 아쉬웠는데 이제서야 하게되었습니다. 쌓아놓은 회식비가 많았던 탓에 비싼 것 먹어야지 했었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 하지 못해 한편으론 좀 아쉽기도 합니다.ㅋ 신입사원이 코엑스 뒤쪽으로 펼쳐지는 삼성동 맛집 골목을 검색에 검색을 하더니, 양고기로 방향을 잡았더군요. 작년에 양고기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고메램으로 예약을 했다고 알려주더군요. 양꼬치만 몇번 사먹다가 간만에 양갈비를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너무 좋았습니다.ㅋ양고기를 맛있게 먹었던 고메램 삼성점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맛집에 관해서는 전문 블로거분들이 많기도하고 아주 맛깔스럽게 잘 적어주셔서 저는 맛집에 대한 글을 잘 쓰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맛있게 먹었던 고메램을 짤막히라도 소개 드리면 좋겠다 했습니다. 오늘은 양고기 전문점 삼성동 고메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관련글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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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회식?!

얼마만에 회식인지, 목이 늘어나다 어느새 빠질 지경까지 왔었더랬죠. 올초에 신입사원이 팀에 들어왔었는데, 팀원분들과 식사 한번 제대로 한적이 없었더랬죠. 사내 식당에서라도 어울려 먹으면 좋았겠지만, 그마저도 칸칸이 칸막이로 가려져있고 4인 이상 어울려 커피를 마신다거나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기 때문이죠. 지난 8월 15일에 8.15 광복절 집회라며 나라를 사랑하는 것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망할 전모씨의 집회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 하기 전 회식이 잡혀있었습니다.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이제 코로나가 잡히는구나 생각할 때쯤이죠. 오래 간만에 회식도 좋았지만 저는 학부모이다 보니 더 좋았었죠. 그랬는데...그랬는데 한 사람 때문에 모든 게 무너져 버려서 화가 났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려면 끝도 없죠. 아무튼 이때 예약 되있던 회식을 취소하면서 올해는 회식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난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가 되면서 회식을 진행하게되었습니다. 너무나 오래 간만이다 보니, 함께 일하시는 형님(?)들도 살짝 들떠주시더군요. 



신입 사원에게 먹고 싶은 것으로 인당 10~15만원선으로 찾아보라고 했더니, 소고기와 참치, 양고기 등등을 후보군으로 올려두고 찾아보더니 결국 양고기로 정했더군요. 작년에 한번 가봤던 현대백화점 뒷편 삼성동 맛집 골목 중간쯤에 위치한 고메램을 예약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양갈비를 잡아 뜯어먹고 싶었는데 잘됐다 싶었습니다. 하핫.  


고메램 위치



검색 엔진에서 '고메램'으로 검색하면 강남점과 삼성점 2곳이 보이는데 제가 소개해드리는 곳은 삼성점입니다. 지도에서처럼 코엑스 뒷편에 맛집 골목 중심쪽에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내려서 5번 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쪽으로 쭈욱 걸어가시면 삼성동 맛집 골목이라는 푯말이 있습니다. 그 곳은 관광객이나 비즈니스차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아서 다양한 이국적인 음식, 퓨전음식, 전통 한식 식당이 모여있습니다. 거기서 보면 페이토호텔이 제일 큰데, 그 호텔 다음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오피스텔과 사무실, 식당이 아주 많이많이 몰려있습니다. 위치를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죠. 젊은 사람들이야 그냥 휴대폰 켜고 지도 보면서 찾아가면 그만이지만, 가게 지도만 한번 보고 찾아가기에는 주변에 식당이 너무나 많아서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1층은 오징어세상이라는 횟집, 지하는 무슨 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기먹고 한...7~8시쯤 되면 바 입구 쪽에 아주 어머 어마하신 미모의 여성이 호객하고 있죠. 

(2차로 1층에 있는 오징어세상에서 회를 먹었는데 절대 절대 비추하고 싶습니다. 싱싱하지도 않고 회를 뭔가 손으로 짜서 물기를 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러진 않았겠지만...아무튼 2차를 마치고 3차 맥주집을 찾는다고 서 있으면 지하 바에서 미모의 여성분이 나타납니다.ㅋ)



Gourmet Lamb이 가게 이름입니다. 저도 사실 작년에 알았습니다. 제가 예전에 아주 예전에 토익 공부할 때 한 두어번 들었던 가-알멧으로 미식가란 단어였죠. 그걸 고메+램으로 부른 것이였습니다. 저녁엔 고메램에 해시태그는 서울 3대 양고기 맛집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검색 엔진에서 서울 3대 양고기 맛집으로 검색하면 이곳 고메램이나옵니다. '미식가의 양고기'란 뜻의 양고기 구이 전문점이라고 써있는데, 제 기준 완전 인정합니다. 제가 고기를 잘 안다던가 그런건 아닌데, 보기에도 신선해보이고 먹기에 맛있었습니다.



약간 좁다란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면 양머리가 터억! Who are you? I'm Gourmet이라고 되있는 네온사인이 있는데 글자없이 그냥 양머리만 있으면 더 낫지않나 싶긴하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다는 느낌이 아닌, 길쭉하다 싶은 식당이 나타납니다.ㅎ


고메램 서비스와 음식은 과연?!



양고기를 즐기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대학생 때 어느 고급 호텔 뷔페에서 요리사 직접 썰어주는 제 기준으로 덜 익은 양고기를 먹고는 강렬하고 충격적인 그맛이 아주 입에 맞지않아 4년 전 만해도 손도 안갖다 댈 정도로 안먹었었죠. 겨드랑이(?) 맛과 냄새 때문에 전혀 못먹었습니다. 이런 제 식성을 알리가 없던 저와 함께 일하는 높디 높은 갑 고객님(?)과 저녁식사를 우연히 양꼬치 집에서 했었습니다. 양고기를 안먹어서 꿔바로우를 시켜 그것만 먹다가 질린다 싶어서 과자라고 해도 정도로 바짝 익은, 익었다기보다 탔다고 해도 정도로 구워진 양꼬치를 하나 집어서 쯔유에 찍어먹어봤는데...ㅋㅋㅋ신세계 영접, 어? 왜이렇게 맛있지?ㅋㅋㅋ칭따오 한잔 줘보셈. 그러다가 완전히 양고기에 빠져버렸죠. 막 찾아가서 먹는정도 까진 아니고 한번씩 생각나는 맛이랄까요?! 양꼬치만 먹다보면 가격이 좀 나가는 고급진 양갈비가 먹고 싶어지죠. 딱 양갈비가 엄청 생각날 때 였는데 회식장소로 잘 걸렸다 싶었습니다.

고메램에서 모듬 양고기를 주문하고 먹기 시작합니다. 기본 상차림은 단촐합니다. 3가지 소스가 나오는데 마테소금(?)이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녹색 빛깔의 소금과 와사비, 쯔란을 된장처럼 만든 소스가 있는데 저는 주로 쯔유에 살짝 찍어서 와사비 떡칠(?)해서 맵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함께 일하시는 분이 와인을 즐기신다고 하여 시작은 와인으로...

참 사진 위쪽으로 나무젓가락에 오이지를 꼽아놓은게 있는데, 이게 식감도 별롤 것 같고 맛도 없을 것처럼 보이는데....꼭 잡숴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한개 다 드시면 추가는 주문해야하는데, 한개에 500원.ㅎㄷㄷ근데 엄청 맛있습니다.



회식장소를 찾고 계실 직장인분들께 핵꿀팁입니다. 고메램에서는 고기를 직원분께서 구워주십니다. 고기를 굽기 전 양고기 부위에 대한 설명과 특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갈비가 어디 부위이며 기름이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라던지, '이 부위는 소고기처럼 살짝 구워 핏기가 있이 먹어도 됩니다'와 같은 설명을 해주면서 고기를 구어주는데 서비스 만족입니다. 개인 접시에 구워진 고기를 올려주면서 소스와 함께 먹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뭐 아무리 그래봤자 내가 편한, 내가 먹기에 좋은데로 먹겠지만 설명대로 한번 먹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ㅎ 



먹는데 정신이 팔려, 직원분이 고기를 계속 구어 접시에 놔주는 통에 음식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고기가 아주 신선하고 좋습니다. 고량주(공부가주?)를 시켜서 함께 먹었더니 더 맛있었습니다. 명란알 밥으로 마무리까지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ㅋㅋㅋ자주 회식자리를 갖고 싶네요. 

오늘은 함께 일하시는 분들과 즐거운 회식 시간을 보냈던 고메램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양고기가 자주 찾는 음식은 아닌것 같은데 한번씩 생각이 나던데, 이번 주말에 가까운 양꼬치집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한주 고생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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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코스모스 2021.01.28 17:00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