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의 경매이야기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이제 꼭 하루 1포스팅하자고 다짐했건만 잘 안되네요. 아무래도 꼭두새벽부터 첫차를 타고 출근을 하다보니, 몸이 피곤하긴 피곤한가봅니다. 퇴근해서 집에 오면 녹초가 되서, 컴퓨터에 손이 안가네요. 건강하다고 자신했었는데, 몸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구요. 슬프네요. 집에 일찍 와서 아이들과 긴~시간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화를 한다던가 같이 장난감가지고 논다던가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4호가 몇일 전부터 계속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하자는 것을 피곤하다, 할게 있다고 미뤘는데 오늘은 꼭꼭 하자면서 제 팔을 이끄네요. 오늘은 부동산 매매 조기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부루마불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3호도 다른 보드게임보다 부루마불을 좋아하라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부동산 경매며, 매매며 여기저기 쫓아다니는게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즐겁게 부루마불을 소개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해보시면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보드게임계의 갓 오브 갓, 부루마불

사실 블루마블인줄알았습니다.ㅋㅋㅋ이 포스팅을 한다고 찾아보다가 정식 명칭을 알았습니다. 부루마불이네요. 제가 아이들에게 사준 부루마불 게임판이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데, 블루마블이겠거니 생각하고 그렇게 기억했나봅니다. 포스팅을 위해 부루마불을 좀 찾아봤습니다. 

부루마불은 1982년 씨앗사에서 개발한 보드게임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블루마블(Blue Marble)이라고 하는데 출시 당시 흔히 사용했던 발음대로 '부루마불'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제가 정확히 기억한게 맞네요. 하하핫! 



현재의 4, 50대 중년층이나 2, 30대들에게는 어린시절에 한 번쯤 즐겨봤던 추억의 게임이라서 지금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 30대 친구들은 아류작 술마시는 게임 주루마블도 있었고, 모바일 게임에도 있었더랬죠. 그렇기 때문에 보드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갓 오브 갓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방법이나 규칙은 말해무엇하나 싶을 정도로 간단하여 아이들에게 게임을 함께 하면서 가르쳐주시면 됩니다. 나라 이름이 깔린 사각형보드, 땅구매, 빌라, 빌딩, 호텔과 같은 건물구매, 상대토지에 걸릴 시 비용 지불, 시작점 도착시 돈 받기, 상대를 파산시키는 승리조건 등 대부분이 부동산 매매와 경제 공부와 연결지어 설명해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일단 게임이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복잡해지면 재미가 없어지니까 최대한~단순화 시키고 계산도 간단한 셈만 우선 시키고 있습니다. 이말인즉슨 게임을 시작하려면 제가 다~준비해야하고 게임 중 은행도 해야하고, 게임이 끝나고 제가 다~치워야한다는 말이기도 하죠. 제가 너무 땅을 많이 사서 이기기라도 하면, 삐쳐서 게임이 깽판이 납니다.ㅠ 아무리 져주고 싶다손치더라도 주사위로 하는 게임이다 보니 그것도 잘 안되죠. 적당히 이기거나, 아슬아슬하게 져줘야하는데 워낙에 럭키(?)가이다 보니 잘 안됩니다.ㅋ 대부분 제가 이깁니다. 


부루마불을 즐겨봅시다.

저는 어렸을 때 이 부루마불을 엄청 재밌어했었습니다. 작은 마분지(?), 얇은 종이 박스 같은 판에 하늘하늘 거리는 아주 얇은 종이 돈으로 게임을 즐겼었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 갖고 놀고 나면 종이돈이 헤져서 그냥 흩어지고 그랬던 짜증나는(?) 기억이 있었는데, 세월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주 튼튼한 나무판 같은 느낌에 판, 빳빳한 종이돈 계속 게임을 즐겨도 튼튼합니다. 3호가 6살때 샀으니까 벌써 3년정도 세월이 지났는데도 말짱합니다. 얼마주고 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보통 보드게임보다 조금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제 값합니다. 이 제품으로 사주실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제가 게임 전 세팅해주고, 게임 진행해주고(물론 게임 유저이면서 은행도 해야하죠.), 게임 후 정리까지 해와서 그런지 잘 관리되었습니다.

※ 블루마블을 찾아보니, 58000원을 주고 샀었네요. 지금은 최신버전이 58000원에 판매하고 제가 갖고 있는 버전은 35000원에 판매(제품 확인)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3호도 4호도 계산을 할 줄 알아서 땅을 사는 돈은 제게 계산해서 줍니다. 다른 사람의 땅에 걸리면 그 사용료도 계산해서 주고요. 게임을 하고 싶은데 제가 너무 안해주는 어떨 때는 두형제가 설명서를 찾아보면서 돈도 준비하고 게임 세팅을 해서 할때도 있습니다. 물론 계산이 막힐때 들고와서 얼마냐고 묻기는 하지만 말이죠. 아이들이 정말 재밌어합니다. 저는 여기서 멈추지않고 우리동네(송도)를 빗대어 부동산을 좀 설명해줍니다.ㅋ 



제가 매주 주말마다 이 네모난 경로로 자전거를 타는데, 여기는 아시아(붉은색)야, 여기는 북유럽(녹색)이야...하는 식이죠. 그러면서 아이들과 왜 그럴까 하면서 이야기나누면 재밌어하더군요. 너무 돈돈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하지만 게임에서만 그치는게 아니라 자기가 생활하는 곳을 빗대어 설명해주니 좀 더 피부로 와닿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3명분 세팅을 마치고 이제 주사위를 던지면 됩니다.ㅎ

   

부루마불로 공부하면서 게임 즐기기


아이들과 주사위를 던지며 신나게(?) 땅을 사주면 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좋은 땅에 잘 걸립니다.ㅠ 간만에 하는데 이렇게 좋은 땅 다~사고 빌딩 내지 호텔 지어주면 분명, 한녀석이 울면서 다시는 부루마불을 하지 않겠노라고 눈물의 다짐을 하면서 뛰쳐나갈텐데, 하면서 계속 이어나갑니다. 아시아쪽 땅 다~사고 황금열쇠까지 좋은게 다 걸려줍니다. 



저기 호텔은 다 제가 지어올린 것입니다.ㅋㅋㅋ처음에는 3호가 속상하다면서 조금 울더니, 3호의 비장의 무기 서울에 4호가 걸리면서 운이 다했는지 결국에는 4호의 파산으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4자리수, 5자리수 덧셈, 뺄셈은 이 부루마불을 통해 깨쳤습니다. 실제 돈 계산이라고 하면서 정확히 돈을 세어서 돈을 내주고, 거스름 돈을 받아야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땅을 한바퀴돌고 나면, 노동의 댓가라며 받는 월급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묻는데 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 신기해하면서도 재미있어합니다. 비단 부루마불이라 그런 것이 아닙니다만 저는 부루마불을 통해서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게임을 가장한 공부를 합니다. 다음에 게임을 즐길 때는 건물 지어올릴 때, 땅 살 때 부동산 담보대출이란 것이 있다라던지, 중개수수료를 줘야한다던지 하는 개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러려면 제가 쉽고 공부와 연관이 없다고 느끼도록 준비를 해야겠죠?! 오늘은 아이들과 즐겁게(?) 보드게임을 즐기면서도 부동산이라던지, 월급이라던지와 같은 경제 개념도 함께 공부되는 부루마불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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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작크와콩나무 2020.10.15 23:51 신고

    포스팅 잘보았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 BlogIcon 파아란기쁨 2020.10.16 11:09 신고

    부루마블 저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