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반응형

아이들 필사

 

아이들이 매달 이용 중인 전자 학습지,

아이스크림 홈런에 쉽게 따라 쓰기 좋을 글이 많다.

원고지에 그대로 옮겨쓰면서

필사를 해보기로 한다.

 

원고지에 잘 옮겼는지 확인은

상명대학교대학원 한국학과에서 제공되는

원고지 변환기를 이용했다.

 

필사의 원칙인 맞춤법,

띄어쓰기, 마침표 등을 똑같이 작성한다.

이후 간단한 느낌을 적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닥나무의 선물, 한지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든 종이는 삼베나 모시처럼 섬유질이 많은 나무를 갈아서 만든 마지였다. 그 뒤를 이어 닥종이, 즉 한지가 등장하였다.

 한지는 닥나무로 만든다. 한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맨 처음 닥나무의 밑을 잘라 커다란 가마솥에 넣고 찐다. 충분히 쪄지면 껍질을 벗겨 내고, 벗겨 낸 껍질은 햇볕에 말렸다가 다시 물에 담근다. 껍질의 표면에 있는 검은 부분을 긁어낸 뒤에 석회와 재를 넣고 끓인다.

 이렇게 끓인 껍질을 다시 건져 내어 깨끗이 씻어서 하얗게 될 때까지 말린다. 여기까지도 손이 많이 가지만 정작 한지가 완성되려면 몇 번의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 하얗게 된 껍질을 넓은 판 위에 올려놓고 방망이로 두들기는데, 이것은 껍질을 연하게 만들어 닥나무의 섬유질이 잘 분리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충분히 두들겨 껍질이 잘게 부서지면 물에 넣어 풀어 준다. 그리고 풀어진 섬유질이 잘 엉기도록 끈끈하게 해 주는 액체인 닥풀을 넣는다. 이렇게 하면 마치 죽처럼 보이는 재료가 완성되는데, 이 재료를 커다란 통에 넣고 발로 떠낸 다음 커다란 철판에 붙여서 말리면 한지가 완성된다.


 

원고지로 옮기기

 

원고지로 변환#1

 

원고지로 변환#2

 

원고지로 변환#3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