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실험을 없애도 괜찮을까(생활문, 2023.11.14)

아이들 필사

 

아이들이 매달 이용 중인 전자 학습지,

아이스크림 홈런에 쉽게 따라 쓰기 좋을 글이 많다.

원고지에 그대로 옮겨쓰면서

필사를 해보기로 한다.

 

원고지에 잘 옮겼는지 확인은

상명대학교대학원 한국학과에서 제공되는

원고지 변환기를 이용했다.

 

필사의 원칙인 맞춤법,

띄어쓰기, 마침표 등을 똑같이 작성한다.

이후 간단한 느낌을 적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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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실험을 없애도 괜찮을까

 최근 미국 OO대학교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680여 명이 희생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백신을 개발했다. 연구진이 동물 실험으로 그 효과를 확인하려고 백신을 원숭이에게 투여했다. 그리고 이 백신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이렇게 동물 실험은 새로운 약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물 실험도 하지 않고 개발한 약을 사람들에게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1937년에 한 제약 회사에서 술파닐아미드라는 약을 새롭게 개발했다. 그런데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고 사람들에게 이 약을 판매했다. 그 결과, 이 약을 복용한 많은 사람이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

 일부 사람들은 동물 실험을 당장 다른 방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체 방법을 개발하는 데 6년 이상의 시간과 약 4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처럼 오랜 개발 기간과 막대한 비용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동물 실험을 대체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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