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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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빌라 경매 후기_용현동 빌라 3편





저는 법원에는 혼자가지 않습니다. 가족을 다 데리고 가는 편이죠. 아내와 아이들과 데이트를 하는 느낌으로 가는 것이죠. 낙찰받든,  패찰하든 그날은 외식을 합니다. 인천지방법원쪽에는 식당가는 많이 있지만 주차지원이 안됩니다. 근처 식당말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셔서 식사하길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처음와본 곳이라고 신기해합니다. 세네번 데리고 가면 지겹다고 안가려고하죠. 그때부터 생각해낸게 외식이였습니다. 낙찰받아 기분좋게 외식을 하면 더 없이 좋지만 그렇지못할 때도, 맛있는 것 먹으며 리프레쉬하는 거죠. 법원과 검찰청은 항시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법원, 검찰의 역할, 판사, 검사가 그리고 경찰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면 재밌어합니다. 인천법원은 전에도 설명드렸지만, 경매법원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건물에 모두 다 있습니다. 1층에 은행과 재판 신청하는 민원실 등이 있고, 2층이 구내식당과 경매법원이 있습니다. 신분증과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입장합니다. 




제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인데, 경매를 위해서는 신한은행계좌가 있으면 편합니다. 입찰표에는 입찰가격과 해당 경매사건에 참여하기 위한 보증금이 필요합니다. 보증금은 자기앞수표로 인출해서 한장만 넣으시는 게 좋습니다. 입찰때 신한은행에가서 자기앞수표를 발급받고, 패찰하면 바로 입금하면 됩니다. 

법원에 가실 일이 있으면, 반드시 입찰봉투와 기일입찰표, 보증금봉투를 두툼하게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능하면 집에서 다 써서 가지고 갑니다. 경매법정안에 마련된 투표소에 가면 있는 가림막이 된 입찰표기입하는 곳이 있지만, 그곳에서 써보니 지나다니는 사람 신경쓰랴, 숫자쓰느데 신경쓰랴...집에서 작성하여 가져가면 실수도 없고 괜히 법정 분위기를 보고 입찰가를 높인다던가, 낮춘다던가하는 흔들림도 없습니다.


    ▶ 물건 들여다보기 
    부동산경매의 절차 - 4. 경매 정보 수집 및 입찰물건 결정         > 라드온    
    부동산경매의 절차 - 5. 입찰자의 입찰 참여                          > 라드온
    부동산경매의 절차 - 6.법원의 매각허가결정                         > 라드온, 법원
    부동산경매의 절차 - 7.매수인의 매각대금 지급 및 권리 취득    > 라드온, 법무사무소 , 법원
    부동산경매의 절차 - 8.채권자에 대한 배당 실시                    > 라드온, 점유자, 법원 

1. 입찰봉투 작성


 


기일입찰표에 인적사항과 사건번호를,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하나의 사건에 다수의 물건이 있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물건번호란을 채워주셔야합니다. 꼭 주의할 것이 바로 입찰가격과 보증금액입니다. 보증금액은 사건 감정가격의 10%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경매시작가가 7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입찰보증금은 700만원입니다. 신한은행에가서 자기앞수표로 700만원을 인출하여 입찰보증금봉투(흰색의 일반 봉투로 축의, 조의할때 넣는 봉투와 동일한 규격입니다.)에 보증금을 넣으시면 됩니다.(입찰봉투 작성법 확인하기)



입찰가격이 바로 내가 해당 물건을 사려는데 얼마로 사겠다는 것을 표기하는 것입니다. 최저가가 7000만원 물건을 내가 7200만원에 사겠다고 하면 7200만원으로 적는 곳이 바로 입찰가격란 입니다. 실수가 가장 많은 곳이죠. '0'을 하나 더 써넣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하시겠죠?(7억 물건 72억에 낙찰된 사연보기) 생각보다 많습니다. 자기가 입찰하러 와놓고는 대리인란에 인적사항을 적는 분들도 많이 있죠. 그래서 맑은(?) 정신에 법정가시기 전에 모두 작성하여 그냥 입찰함에만 넣는다는 생각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찰봉투에 모든 서류를 넣고, 스탬플러로 찍어서 집행관이 있는 곳으로 가면 입찰함이 있습니다. 그럼 집행관이 입찰봉투 상단의 수취증을 뜯어서 주고 입찰봉투는 입찰함에 넣습니다.



2. 개찰 및 영수증 수령



인천지법은 11시 40분에 개찰하기 시작합니다. 입찰한 물건의 차례가 올때까지 심장의 떨림은 어쩔 수 없습니다. 심장이 계속해서 쿵쾅쿵쾅하죠. 공교롭게 이날 끝에서 두번째 정도로 끝날 시점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음사건은 2017타경515826으로 총 2명 입찰하였습니다."

심장이 미친듯이 뜁니다. 누굴까누굴까? 법정에는 몇사람 없어서, 입찰한 사람이 누군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젊은 여자분인데 남편인지, 남자친구인지와 함께 왔더군요. 아까 빌라물건 두개 낙찰받았는데, 이것까지 노렸구나 대단하네...라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 입찰가를 불러줍니다.


"입찰가 7280만원을 적어내신 라드온씨, 라드온씨가 최고가매수신고하셨습니다. 차순위매수신고하실분 계십니까? 없으시면, 이 사건 종료하겠습니다. 라드온씨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역시 언제나 최고가매수신고인이 되면 기분이 좋습니다.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앞으로 나가면 신분증과 도장을 달라고 합니다.

그럼 이렇게 아래와 같이 영수증을 받게 됩니다. 


★라미드니오니의 경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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