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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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필사

 

네이버 뉴스의 오피니언 섹션,

칼럼 중 적당한 길이의 칼럼을 골라

필사를 해보기로 한다.

 

필사는 신문기사의 맞춤법,

띄어쓰기, 마침표 등을 똑같이 작성한다.

이후 기사 요약, 느낌을 적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나리카와 아야의 시사일본어] 오타니 글러브


이렇게까지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일본 운동선수가 있었을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다.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오타니는 작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이 우승한 후 "일본뿐 아니라 한국, 대만,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야구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혀 품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 그의 야구 글러브 기증이 일본에서 화제다.

 

이달 초 야구 글러브를 끼고 승리 포즈를 취하는 조카 사진을 오빠가 보내왔다. '오타니 글러브'라고 한다. 오타니는 작년 12월부터 일본 전국 약 2만 곳 초등학교에 글러브 3개씩을 기증하고 있다. 오타니 글러브는 오타니가 사용하는 제품을 주니어 사이즈로 만든 것으로 비매품이다. 글러브 1개가 1만 엔이라고 치면 6억 엔(약 53억원) 규모의 통 큰 기부다.

 

글러브를 받았다고 기뻐하는 사진들이 SNS에 속속 올라오고, 오타니 글러브를 가지고 야구대회를 여는 등 축제 같은 분위기다. 일부 학교에서는 전시품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지만, 오타니가 글러브와 함께 보낸 "야구하자"라는 메시지대로 이 글러브를 계기로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된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내가 근무한 아사히신문사는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주최하고 있어서 여름에는 매일 지방대회를 취재했다. 일본 고교야구는 프로야구 못지않게 인기가 많다.

 

나는 입사 전까지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야구를 하고 있는 줄 몰랐다. 내가 취재했던 당시 전국에서 4000곳이 넘는 학교가 참가했다. 요즘은 저출산 영향으로 아이들이 줄고 있어 작년에는 3486곳의 학교가 참가했다. 오타니 글러브는 아이들이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야구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오타니의 바람을 담고 있다.

 

한국도 야구 강국인데 야구팀을 보유한 고등학교가 100개도 안 된다고 한다. 한국은 일부 학생들만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데 일본은 중, 고등학교 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부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남학생은 야구나 축구, 농구 등 운동부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그만두지만, 취미로 계속하거나 팬으로 즐겨보는 사람은 많다. 오타니 글러브는 장래 야구를 즐겨보는 인구까지 생각하면 더더욱 의미 있는 일이다. 오타니의 크나큰 야구 사랑을 느낀다.

 

칼럼 원문 : [나리카와 아야의 시사일본어] 오타니 글러브

 

[나리카와 아야의 시사일본어] 오타니 글러브

이렇게까지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일본 운동선수가 있었을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다.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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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봅시다.

 

1. 이 칼럼의 핵심 키워드를 찾는다면?

- MLB, 메이저리그, 오타니쇼헤이, WBC, 오타니글러브

 

2. 이 칼럼의 주제를 한 문단으로 요약한다면?

- 메이저리그 수퍼스타 오타니쇼헤이가 일본 전국 초등학교 2만여 곳에 오타니글러브를 기증했다.

- 일본과 한국이 바라보는 야구의 관점이 다른데, 한국에서도 보다 가볍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면 어떨까?! 

 

3. 이 칼럼을 읽고 든 나의 견해는?

- 공감한 부분 :

'이렇게까지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일본 운동선수가 있었을까'

ㄴ 극심한 대결, 비교 구도인 한일전, 축구, 야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운동경기에서도 일본의 패배를 응원한다.

ㄴ 스포츠 중계를 즐기지 않는 나도 한일전이 있으면, 괜히 보게 된다.(그 지루한 컬링 때도...)

ㄴ 그런데 몸값이 수천억 원 아니 조원인 슈퍼스타가 현대차를 타고, 야구에 진심인 모습에 그의 팬이 된다.

'글러브 1개가 1만 엔이라고 치면 6억 엔 규모의 통 큰 기부다.'

ㄴ 엄청난 몸값의 선수라도 53억 원 규모의 기부는 작은 돈이 아니다.

ㄴ 오타니 선수가 얼마나 야구에 진심인지 이런 기부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도 야구 강국인데 야구팀을 보유한 고등학교가 100개도 안 된다고 한다'

ㄴ 나는 더 적은 수로 알고 있었는데, 100개 안 된다는 건... 그래도 100개 가까이 있다는 말이겠지?

ㄴ 일본처럼 부 활동(클럽활동)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 :

'일본은 중, 고등학교 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부 활동에 참여한다.'

ㄴ 이 경우 맹점은 바로 승리를 향한 마음가짐이, 열정 등이 떨어지지 않을까?!

ㄴ 승리를 향한 집념, 투지가 아무래도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지게 될 일본 학생들 보다는 한 가지에만 쏟아붓는 한국 학생들에게 더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ㄴ 어느 쪽이 더 좋은지는 단순히 내 생각으론 일본 쪽이 더 좋은 것 같다.

(스포츠 도박, 운동부 선후배 간 폭력, 비리 감독 등등 폐해가 더 많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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