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오늘 소개할 물건은 사건번호 2017타경 33430 임의경매 입니다.

만수동에 위치한 물건입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수동은 엄청난 규모의 주공단지가 있습니다.

제가 그때 확인한게 7단지였는데, 지금 찾아보니 11단지가 넘네요. 

1단지가 대략 1천세대가 넘을텐데 어마어마한 크기죠?!

잘 정리된 그 휴먼시아 주공단지를 지나면, 새로지은 깨끗한 주공, 향촌휴먼시아가 나옵니다. 

인천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이 향촌 휴먼시아 오른편으로 보면 그러니까 산의 아랫쪽이죠. 

빌라촌이 펼쳐집니다. 

인천 동부초등학교를 빌라들이 둘러싸고 있는데, 

재밌는 점은 동부초등학교 앞쪽에 위치한 빌라는 1980년대에 지어진 빌라들이고 

양옆으로 자리잡고 있는 빌라들은 1995~6년에 지어진 빌라들이더군요. 

간혹 새로지은 빌라도 보이긴한대, 

동간 거리가 너무나 촘촘해서 방안 창에서 팔을 뻗으면, 옆 빌라 닿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빌라촌을 지나 바로 옆쪽에는 간석동으로 넘어가는 언덕이 있는데 여기에도 엄청나게 높고, 

규모가 큰 블루밍아파트 대단지가 있더군요. 

동부초등학교 주변으로 빌라가 감싸고 외곽에 큰 아파트 단지가 있는 구좁니다.

난개발지로 개발 가능성이 없다고 보여지는 장소로 

은행들에서도 대출을 꺼리는 장소라고 하니 참고하시고 경매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물건개요

-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111-131 아남빌라 제2층 제202호

- 용도 : 다세대주택(빌라)

- 면적 : 39.11(약 12평)

- 건축연도 : 1996년도

- 방개수 : 3/1

- 세대수 : 10세대/1동

- 주차여부 : 주차가능(추가로 인근 공영주차 2곳)

- 건물방향 : 동향

- 외관노후 : 깨끗함

- 엘리베이터 : 없음

- 방범시설 : 송촌휴먼시아 대단지옆

- 인근공급량 :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수요가 항상있음



2. 지역분석

- 교통 : 20m이내 종점

- 편의시설 : 500m정도 만수종합시장

- 학교 : 동부초

- 병원 : 만수종합시장 네거리 밀집

- 공원 : 철마산 인근

- 지역 호재/악재 : 아파트대단지 인근으로 인프라 좋음, 난개발지




3. 점유자 정보

- 점유자 : 임차인(송**)

- 전입일자 : 2016-06-07

- 확정일자 : 2016-06-07

- 배당요구 : 2017-12-21

- 보증금 : 2500만원


말소기준이후 전세로 들어온 세입자로 대항력없지만, 전입일자,

확정일자를 갖춘 소액임차인으로 보증금 전액을 배당받습니다.

명도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임장조사

- 채광/조명 : 동향, 소방도로 옆 건물이라 밝

- 샤시 : 양호

- 싱크대 : 양호

- 화장실 보수 : 수리되어 깨끗

- 도배장판 : 다시해야함

- 누수/결로 : 없음


세입자가 혼자사는 40대 중후반 아저씨입니다. 

애연가로 집에서 담배를 많이 피우시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추측이 가능한 건, 단지 바로 담배피웠을 때 나는 담배냄새뿐만이 아니라 뿌리깊은(?) 냄새가 났기 때문입니다.

벽지에도 약간 노르스름한 흔적이 나는게 집에서 엄청나게 피우시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현조건 그대로 또는 원하면 200~300정도 올려서 전세라면

계속 살고 싶다고 집구경 온 제게 하소연을 하시더군요.

건물이 깨끗하고, 집안도 올수리를 한 흔적이 남아 있어 

입찰했으나 아쉽게도 패찰했었더랬죠.

임장이 두려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임장을 가보면, 맞이해주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물론 제가 권리관계가 깨끗하거나, 전액배당을 받으시는 분, 

미배당금이 발생하면 제가 이사비를 지급할 수 있을 정도의 물건만 잡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분들이 제법 많고 그렇습니다.

임장은 피하시지마시고, 꼭 한번 부딪혀보시기 바랍니다.

방문 당시, 세입자는 이사를 하려고 짐을 모두 싸둔 상태였습니다. 명도난이도는 제로입니다.





5. 권리분석

 접수일

등기목적 

권리자 

금액 

비고 

 2016-05-19

 소유권이전 

 노**

 73,500,000원 

 

 2016-05-19 

 근저당설정

 스탠다드차타드은행 

 58,800,000원 

 채권최고액 120%

 2017-07-21 

 가압류 

 하나카드 

 9,849,386원 

 

 2017-08-16 

 가압류 

 우리카드 

 79,075,955원 

 

 2017-09-14 

 가압류 

 한국씨티은행 

 85,085,341원 

 

 2017-09-21 

 압류

 마산세무서 

 - 

 국세 

 2017-10-31 

 가압류 

 산은캐피탈 

 48,437,164원 

 

 2017-11-01

 임의경매개시 

 한국주택금융공사 

 -   


카드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하나카드가 가압류들어오자, 소유주는 우리카드로 돌려막기를 했고, 

한달이 지나 다시 씨티카드로 돌려막기하고 결국 경매로 재산을 내주게 됩니다. 

뭐 카드때문에 망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렇게 바로 바로 가압류들어오는 카드사를 보면서 다시한번 경각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6. 시세조사

상담받아 본 결과, 매매가 6500만원, 전세 2500~2700만원, 월세 500/30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주변시세를 조사할 때는 공인중개소에 반드시 들어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쇼윈도에 가격 정보가 나와있는데, 굳이 반기지도 않는데 왜 들어가냐...가 제 이전의 생각이였습니다.

절대 그렇지않습니다.

거짓말을 해가며 연기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들어가서

꼭 상담을 받아서 대략적인 가격이라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달갑게 받아주지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중한 우리의 돈을 지키지위해서,

대상물건지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최소 3곳 이상 들러 시세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물건과 비슷한 조건의 물건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수리가 되어있는 집으로 도배와 장판만 하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도배와 장판도 깨끗해서 할 필요없을 정도 깨끗했는데, 담배찌든 냄새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세입자가 계속 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는데, 월세로 제안하여 낙찰받으면 참 좋은 물건이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임장때 방문하여 몇차례나 월세를 제안했으나 월세는 안된다고는 했지만...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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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절대강자! 2019.01.07 09:27 신고

    경매에 대한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3. 까칠양파 2019.01.07 16:20 신고

    정말 무섭네요.
    돌려막기... 저도 한때 잠깐 해봤는데, 지금은 절대 안합니다.ㅎㅎ

  4. 선블리쮸 2019.01.07 17:08 신고

    ㅠㅠ 솔직한글 잘읽고갑니다~ 슬프네요

  5. 이음 2019.01.07 17:43 신고

    카드가 이렇게 무섭죠... ㅠㅠ 카드=남의돈 이라는걸 꼭 알아야 해요... 큽...

  6. 영도나그네 2019.01.07 17:49 신고

    평소 카드 관리를 잘해야 할것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이렇게 경매에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 하기도 하구요..
    덕분에 좋은 자료 잘보고 갑니다..

  7. 작은흐름 2019.01.07 18:09 신고

    와.. 카드 진짜 잘 관리해야겠어요ㅜㅜ

  8. 청결원 2019.01.07 18:45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한주 시작 잘 하세요~

  9. ruirui 2019.01.07 18:55 신고

    카드 돌려 막기 ,, 참 무섭네요..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10. 행복사냥이 2019.01.07 19:38 신고

    무서운 돌려막기 입니다. 잘 알고 갑니다.ㅎ

  11. _sunny 2019.01.07 20:09 신고

    돌려막기 무섭네요ㅜㅜ 해본적도 없지만, 다시 봐도 무서운거 같아요

  12. peterjun 2019.01.07 21:56 신고

    경매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군요.
    카드돌려막기..... 가족들 때문에 참 힘든 시절이 있었네요. ㅎㅎ

  13. 블랙IT 2019.01.08 00:16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래요!!

  14. M의하루 2019.01.08 00:21 신고

    잘보고갑니다~

  15. IT세레스 2019.01.08 00:33 신고

    에고 안타깝고 무섭기도 하네요.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경험담은 아니고, 등기부를 보면서 물건 낙찰받기 위해 분석한것입니다.

  16. 둘리토비 2019.01.08 00:38 신고

    씁쓸한 과정으로 이런 결과가 양산 되었네요.
    아마 경매매물로 나온 부동산 가운데 이런 케이스가 적지 않을 듯......

    자가주택(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금융에 관한 것은 정말 신경쓰고 있어요. 카드 이런 것은 더욱 조심하게 되죠~

    • 저도 좋은말로 레버리지투자를, 나쁘게 부채가 많은편인데 실수로 카드값을 한번 연체했다가 지옥을 경험했었죠. 카드, 정말 얄짤없더라고요ㅎ

  17. 럭키사이다 2019.01.08 00:39 신고

    경매 포스팅은 처음보는데
    안타깝네요. ㅠㅠㅎㅎ
    잘 해결되면 좋겠어요.

  18. 블로기룸 2019.01.08 08:29 신고

    저런거 고쳐서 팔아서 부자되는것도 오래전 얘길까요?ㅋㅋ

    • 말씀하신것처럼 부자가 되는건 예전이고, 지금은 약간의 시세차액과 약간의 월세가 다입니다.
      빌라는 약 1000~1500만원정도의 시세차액을 보는데, 양도세, 집수리등 비용제하면 채당 500만원정도가 차액으로 볼수있습니다. 재개발호재등이있어야 좀 크게 볼수있겠죠?

  19. 버블프라이스 2019.01.08 11:12 신고

    카드돌려막기
    정말.. 안타깝기도 하고 무섭네요

  20. GeniusJW 2019.01.08 20:02 신고

    구입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일인데,
    경매당하시는 분은 씁쓸한 일일 것 같아요.;; ㅋㅋ

    • 맞습니다. 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채무를 모두 탕감해주니 채무자, 채권자에게도 좋은 일이라 할 수있겠죠ㅎ

  21. 유튜브김오이 2019.01.09 22:30 신고

    라미드니오니님은 중개사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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