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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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필사

 

네이버 뉴스의 오피니언 섹션,

칼럼 중 적당한 길이의 칼럼을 골라

필사를 해보기로 한다.

 

필사는 신문기사의 맞춤법,

띄어쓰기, 마침표 등을 똑같이 작성한다.

이후 기사 요약, 느낌을 적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모든 고교 '목적별 특화' 절실하다[포럼]


교육부가 지난 2일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하는 교육개혁안을 발표한 것은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해져 지방의 소멸을 방지하려는 노력이다. 어려운 시기에 잘한 결정으로서 성공을 기원한다.

 

지방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로 교육 환경이 더 열악해지고 있다. 교육개혁에 앞서 교육부가 풀어줄 일도 있다.

 

우선, 교육은 교사-교육과정/수업-학생의 상호작용이 중핵인데, 우리 교육의 무게중심은 학교 밖의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17개 교육청, 176개 교육지원청, 365개가 넘는 직속기관에 있다. 일부 '열심'교사들은 15년 차에 학교를 떠나 '공문'으로 일한다. 연간 1만 건이나 되는 공문 생산 자리를 없애는 것도 교육개혁이다. 교육부는 교직원이 교내로 되돌아가 거기서 승진하고 개혁의 주체가 되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교육의 기본제도인 학생 수용의 학제는 6-3-3제, 교육과정은 9-3제, 교사 양성 운용은 6-6제로서 소규모 학교의 학교급 간 연계 협력 운영이 어렵다. 현재의 교사자격제로는 유-초저학년의 6년제 마을학교, 초고학년-중학의 6년제 면단위 학교 운영을 통한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저지하기가 어렵다. 교육부는 학교급 간을 넘나드는 교사자격증을 신설해줘야 한다.

 

다음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유의할 점들이다.

 

첫째, 학생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지방의 국회의원선거구처럼 수 개의 기초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연합해서 하는 교육특구 신청을 장려해야 한다. 둘째, 취학 전 유아학교를 진흥해야 한다. 학생당 경비를 바우처로 확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일하는 엄마들의 평소 임금의 80% 수준으로 2년간 출산과 육아 휴직을 보장해야 아기들의 절대행복기를 보장할 수 있다. 초등저학년과 함께 아주 작은 6년제 마을학교를 집 근처에 유지해야 한다. 셋째, 범죄 없는 마을처럼 학폭 없는 학교구도 장려할 만하다. 미성년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그 권리를 유예해야 하고, 교권을 존중하며, 학생들이 제 손으로 청소하는 학교도 필요하다. 자유로운 대안학교부터 군대 같은 학교도 있어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끝으로, 교육개혁의 핵심은 고교개혁이다. 고교는 학습범위가 넓고

 

칼럼 원문 : 모든 고교 ‘목적별 특화’ 절실하다[포럼]

 

모든 고교 ‘목적별 특화’ 절실하다[포럼]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교육부가 지난 2일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하는 교육개혁안을 발표한 것은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해져 지방의 소멸을 방지하려는 노력이다. 어려운 시기에 잘한

n.news.naver.com


 

요약해봅시다.

 

1. 이 칼럼의 핵심 키워드를 찾는다면?

- 목적별특화, 교육발전특구, 교육부, 소규모학교통폐합, 교육개혁, 지역명문고

 

2. 이 칼럼의 주제를 한 문단으로 요약한다면?

- 교육부에 의해 추진되는 교육발전특구를 교육개혁을 이뤄내는 자세한 방법을 제시한다.

- 목적별특화된 지역 고등학교를 통해 지방 명문고(다양한 특화고, 직업고)를 만들어내도록 한다.

 

3. 이 칼럼을 읽고 든 나의 견해는?

- 공감한 부분 :

'지방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로 교육 환경이 더 열악해지고 있다.'

ㄴ 한 번씩 캠핑을 간다고 지방을 내려가면, 그 사이트가 이전에 학교였던 곳이 많다.

ㄴ 지방에 사는 친구들에게 물어보아도, 학급수도 적을뿐더러 학급 내 학생수도 적다고 한다. 가히 심각하다.

'방송과 신문 등에서 거의 매일 무차별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ㄴ 사건이 발생하면 당일, 매스미디어뿐만 아니라 각종 소셜미디어에서도 폭발적으로 해당 내용이 도배됨

ㄴ 검증되지 않는 가짜 뉴스와 블로거, 유튜버들이 확대 해석하는 경우도 많음

 

-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 :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하는 교육개혁안을 발표한 것은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해져...'

ㄴ 교육발전특구가 과연 수도권 인구 집중과 지방 소멸을 억제할 수 있는 대책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ㄴ 내 주변에만 해도, 똑똑한 아이를 시설과 교육 수준이 높은 지방의 고등학교로 유학(?)을 보내고, 주말에는 서울에 있는 집으로 오는 가정이 여럿 있다.

'학교급 간을 넘나드는 교사자격증을 신설해줘야 한다.'

ㄴ 만능 교사자격증이 만들어진다?! 해당 교사의 전문성이 떨어지진 않을까? 학생에게 소홀해지진 않을까?(이것도 몰라?!) 너무 위험한 발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건 내가 이상한 건가?!

 

남자아이를 셋이나 키우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관심을 갖게 된 아이 교육에 대한 주제를 다룬 칼럼을 보니, 공감을 하다가도 아니 이게 말이 돼? 하면서 부정하면서... 너무 재밌게 공감하면서 읽었다. 한 줄 한줄 되새기다 보니 끝도 없겠다 싶었다.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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