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창조의밤, 출퇴근을 부탁해(feat.카피추)

유병재창조의밤, 출퇴근을 부탁해(feat.카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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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병재창조의밤 캡춰

저는 출퇴근 시간이 몹시 깁니다.

수원에서 서울까지인데, 

물리적인 거리로만으로는 그리 멀지않습니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둘러둘러 오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걸리죠.

대략 편도 1시간반, 왕복 3시간이 걸리죠.

출근은 그나마 셔틀버스가 운행을 해주는데...

퇴근때는 아주 생지옥(?)을 경험하지요.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이 되면서 퇴근시간이 

약간은 분산된 것 같단 느낌이 들긴하지만 

제가 퇴근하는 시간대는 역시나 메인 시간대라서 굉장히 힘들죠.

아무튼 퇴근때 유투브나 넷플릭스를 아주 많이 이용합니다.

어제는 별 생각없이 유튜브를 보다, 

제 이웃 누군가봤던 것인지 

'유병재창조의밤'이라는 것이 추천영상으로 올라와있더군요.

요새 인기몰이중인 카피추의 탄생이 

바로 이 유병재창조의밤이였습니다.

10분 가량 되는 영상인데, 영상이 문제가 아닙니다.ㅋㅋㅋ

카피추가 절묘하게 만들어낸 노래와

그 노래를 열정적(?)으로 부르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중간중간 어리숙하면서도 본질을 파고드는 유병재의

날카로운 질문과 본질을 흐리며 능숙하게 

답하는 카피추의 인터뷰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영상에서 카피추가 부르는 노래들입니다.ㅋ

4:09 보고 싶다고 다 볼 수 있다면 이별 없는 세상이겠죠

6:15 선릉역으로

8:28 달려있는 하니

9:03 도대체 메칸더

9:55 곽철용의 숲

어떤 노래를 카피한 것인지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저도 감이 떨어진건지 이거 무슨노래였지...

하면서 헤맷는데, 영상의 댓글을 보면서 원곡을 찾아보니 다 알겠더군요.

원곡을 찾아 비교해봐도 재미있습니다.ㅎ

이 영상에 노래를 한번 듣고나면 계속 혼자서 흥얼거리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지금 '선릉역으로'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ㅋㅋㅋ

아무튼

저...카피추 노래 안들은 귀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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