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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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늘 사용하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출퇴근 시간이 긴~편이라 각종 동영상뿐 아니라,

음악 감상을 할 때도 많습니다.

 

게다가 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간은

유동 인구가 엄청나게 많은 2호선 강남 라인 쪽에서

사당까지라 유선 이어폰을 이용하면

강제로(?) 귀에서 빠지는 일이 무척 많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샀던 브리츠 코리아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잘 써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한쪽이 맛탱이가 갔는지 소리가 안 나오더군요.

 

역시 외국의 중저가 브랜드란 훼이크(?)를 주는

국내 중소 브랜드구나... 라며 약간 후회를 했죠.

 

그래도 A/S를 맡겨보자 싶어

브리츠에 문의하고 A/S를 진행했습니다.

 

브리츠 A/S는 파주에 소재한 센터로

택배를 보내야 하고 A/S가 좋을 것이란 기대는 사실 없었습니다.

 

저세상 A/S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엄청나게 만족해버린

브리츠의 A/S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브리츠 인터내셔날

 

 

     

브리츠 A/S 접수

 

 

브리츠 고객센터 A/S 접수

 

 

저도 마찬가지지만 브리츠가 국내 브랜드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는 제품 A/S를 받고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국내 상품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리츠 상품을 검색해보시면

죄다 외국인 모델이 짜짠~, 짜잔~하고

제품을 이용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제품 케이스도 다~외국인 모델이고,

상품을 받아보시면

왠지 느낌이 국내 제품이 아니다란 인상이 강하게 듭니다.

물론 전략이겠죠.

 

아무튼 작년 중순경에 옥션에서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했습니다.

 

옥션에서 구매했는데 구매 내역을 조회해보니

2019년 07월 22일에 구입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다행히도 무상 품질보증기간 이내였습니다.

 

브리츠인터내셔널 또는 브리츠 코리아로 검색해보시면

브리츠 홈페이지가 나오는데, 파주의 어딘가에 있더군요.

 

브리츠 코리아라고 되어있기에

그저 한국지사구나 했는데 그냥 한국 중소기업인듯했습니다.

 

홈페이지는 깔끔했으며,

A/S 접수 전 확인사항, A/S 신청 등 프로세스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브리츠 고객센터 A/S 접수 상세

 

 

비용이 드는 A/S를 신청하기 앞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

스탭 바이 스탭으로 따라 해 볼 수 있는 게시글도 있어

조치 사항을 따라 해 보았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것이 고장이 확실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위와 같이 A/S 신청을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고장 내역에 대해 쓰고,

1년 간의 무상 품질보증을 받고자 영수증과

구입일은 준비를 해두셔야 합니다.

 

옥션이나 G마켓과 같은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셨다면

모든 구매내역과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니

이점은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어메이징, 서프라이즈, 언빌리버블 한 A/S

 

 

브리츠 고객센터 제품 확인 요청

 

 

제가 구매해서 사용하던 제품은 Britz MOUNT - TWS5로

구매 당시 71,440원에 구매를 했었네요.

 

구매 영수증과 고장 난 제품을 포장해서

택배비를 동봉하여, 택배로 보냈습니다.

 

제품을 받아 확인했다고 연락이 옵니다.

접수순으로 점검해주며 최장 15일 걸린다고 하여

넉넉히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유선 이어폰 밖에 없었다면

몹시 불편했겠지만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몇 개 더 있었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하루 만에 위와 같은 문자와 전화가 옵니다.

센터 내 해당 제품이 품절이라

ACOUSTIC-TWS10로 교환해준다는 안내였습니다.

 

응? ACOUSTIC-TWS10!!

 

'아내가 사용하는 ACOUSTIC-TWS5이 있는데,

이보다 좋은 녀석인가 보네'라고 생각하며

이름만으로도 제가 보낸 제품보다 왠지 좋아 보입니다.

제품을 검색해봅니다.

 

 

브리츠 고객센터에서 제시한 모델

 

 

89,900원! 두둥!

근 1년 만에 2만 원가량 더 비싼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새 상품으로 보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리둥절했습니다.

 

무상 보증기간이라 어쩔 수 없이

새 상품으로 교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분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제품과 동일한 상품 재고가 있어

그 상품이 새것으로 교체되었다 해도

기분 좋았을 텐데 업그레이드 새 상품을 준다고

굳이 전화까지 주셨습니다.

 

하루 종일 기분이 좋더군요.ㅋ

 

 

브리츠 새상품 택배

 

 

유선통화를 하고 한 2일 정도

지난 시점에 택배가 왔습니다.

 

두근두근. 바로 봉지를 좌악좌악 뜯어봅니다.

오~따끈따끈한 새 제품.

 

 

브리츠 ACOUSTIC-TWS10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외국인 모델이 짜잔~하고 이어폰을 귀에 꼽고

사진을 찍은 케이스가 왔습니다.

 

이전에 산 것도 딱 이 케이스였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뚜껑 개봉!

 

 

브리츠 ACOUSTIC-TWS10 개봉

 

 

전에 쓰던 녀석보다 덩치가 더 있습니다.

더 통통한데 귀에 쏙 들어갑니다.

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된 느낌입니다.

 

얼른 페어링 진행해봅니다.

순식간에 연결되어 음악/동영상 재생,

전화 통화를 모두 시험해보았습니다.

모두 정상 동작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오늘은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을 A/S

맡겨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중소기업임에도 대기업 못지않은,

아니 대기업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고퀄리티 A/S를 제공함으로써

저는 당분간은 브리츠의 제품을 계속 칭찬하면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에게도 제가 경험한 A/S기준으로는

저세상 텐션, 이 세상에서 만나볼 수 없는 텐션의

A/S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고장 수리를 위한

본인 부담 택배비 5000원 제하고 나면,

제조사가 1만 원 정도 투자한 것입니다.

 

만원으로 이렇게 하루 종일 기분 좋을 수 없네요.

행복 별거 아니잖아요?!ㅋ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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