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위의 아파트,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오늘 소개할 대법원 경매 물건은 사건번호 2018타경 105478 임의경매 입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물건입니다. 이미 여러차례 소개드린 것처럼 서울 부동산 경매 물건은 잔금대출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거의 들여다보진 않지만 질문이 올라와있어 확인해 보았던터라, 포스팅에 담기로 하였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같이 들여다보시죠.

▶ 물건 들여다보기 

1. 물건개요




-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325, 신동아리버파크 707동 109호

- 용도 : 아파트 - 감정가 : 738,000,000원 - 최저가 : 590,040,000원(감정가의 80%, 1회 유찰) - 면적 : 84.88㎡(국민 평형, 33평) - 건축연도 : 2001년 - 방개수 : 3/2 - 세대수 : 1696세대/7동 - 주차여부 : 1.25대 - 건물방향 : 남향 - 외관노후 : 양호 - 엘리베이터 : 있음 - 방범시설 : 양호 - 인근공급량 : 주변에 다가구, 연립주택 혼재


최근 이 경매 물건이 어떤지에 대해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서울 부동산과 서울 부동산 경매 물건은 깊이있게 들여다보지 않기에, 그냥 임장은 가지않고 권리사항만 들여다보고 간단히 이야기해주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아는 곳이였습니다. 노량진 고시촌을 따라 꼭대기쪽으로 경사가 제법있는 도로를 오르면 나오는 곳입니다. 예전에 제 사수가 살던 아파트인데, 제가 두어번 데리러, 그리고 데려다 줬던 곳이라 어렴풋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도를 보다가보니 길이 머릿속에 다 그려지더군요. 그 선배가 몇동에 살았는지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 신동아리버파크 707동은 또렷이 기억나네요. '마을버스 오는 빌라옆으로 와'라고 약속을 잡았었죠. 지대가 높은 지역이라 조금만 층수가 높아도 이름 그대로 리버파크일 멋진 곳입니다. 하지만 이 부동산 경매 물건은 1층입니다. 뷰는 머릿속에서 지우시고 들여다보시면 됩니다. 늦은밤에 이곳에 데려다줄때 보니, 가로등이 있어도 좀 어두운 편이더군요. 아파트 단지 담벼락이 있고, 맞은편은 아래쪽 지대가 낮은 곳으로 빌라와 단독주택이 늘어서 있습니다. 삭막하면서 약간 으슥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 지역분석




- 교통 : 50m 이내 버스정류장, 500m 이내 장승배기역, 상도역 - 학교 : 장승중 - 병원 : 아파트 단지내 상가 - 편의시설 : 아파트 단지내 상가 - 녹지 : 풍부 - 지역 호재/악재 : 특이사항없음


단지가 큰편이고 주변에도 아파트 단지가 많은데, 학교가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장승중학교가 500m 이내에 있긴하지만 큰길을 두어번 건너야하네요. 지도나 사진상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여긴 경사 제법 됩니다. 하지만 역시 서울이라, 교통이 좋습니다. 단지가 커서 마을버스 정차역이 주변에 많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장승배기역이나 상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됩니다. 두개 역 모두 500m도 안되는 거리라 걸어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만 고갯길이라는 건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1700세대 가량 되는 대단지라 상가건물도 굉장히 크고 잘되어 있고, 단지 내를 공원같이 잘 꾸며놓은 좋은 아파트입니다.


3. 점유자정보



- 점유자 : 소유자(강**)


이렇게 한눈에도 좋은 국민 평형 아파트 경매로 나온 물건은 대부분 소유주가 점유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황보고서에는 집행관이 소유주의 모친(김**)을 만났다고 되어있고, 전입세대열람상에도 강**로 등록되어있습니다. 채무를 감당하지못해서, 부동산 경매로 나온 것이니 이사비를 건내며 명도를 진행하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안줘도 그만이기 때문에 정해진 이사비는 없습니다.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대략 300~500만원을 건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4. 임장조사



- 채광/조명 : -

- 샤시 : -

- 싱크대 : -

- 화장실 보수 : -

- 도배장판 : -

- 누수/결로 : 없음


이 아파트의 경우 별도의 임장조사를 하지않습니다. 안가봐도 정보가 넘쳐나기때문이죠. 물론 안가보면 알수없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가보지않아도 인터넷으로 파악이 됩니다. 네이버 부동산, 다음 부동산에 들어가서 아파트단지를 조사해보면, 학군정보, 집구조, 거래내역 등 매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호갱노노와 직방을 이용하면 아파트 시세를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실거래가보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호갱노노가 더 시세반영이 빠르고 바로 바로 반영되는 것 같단 느낌입니다. 호갱노노에 실험적으로 제 주변 아파트 단지를 여러개 알람을 설정해두고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니, 변동이 바로바로 눈에 보이더군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권리분석


 접수일

등기목적 

권리자 

금액 

 2015-09-30

 소유권이전 

 강**

 410,000,000원 

 2015-09-30 

 근저당권설정 

 우리은행 

 326,700,000원 

 2017-09-01 

 근저당권설정 

 우리은행 

 60,000,000원 

 2018-06-07 

 근저당권설정 

 씨엔에스대부 

 234,000,000원 

 2018-08-17 

 가압류 

 삼성카드 

 23,530,271원 

 2018-09-03 

 가압류 

 우리카드 

 30,709,797원 

 2018-09-07

 가압류 

 서울신용보증재단 

 20,878,062원 

 2018-09-17 

 가압류 

 케이비국민카드 

 18,400,634원 

 2018-09-21

 임의경매개시 

 씨엔에스대부 

 191,362,191원  

 2018-10-31 

 압류 

 국민건강보험공단 

 - 

 2018-10-31 

 가압류 

 하나캐피탈 

 40,020,120원 

 2019-03-22

 임의경매개시 

 우리은행 

 360,609,437원 

소유주 1985년생 강씨가 4.1억원으로 매매를 했습니다. 2005년경에 임의경매로 나온 물건을 매매한 이력이 있고, 소유주 강씨는 일반매매하였습니다. 대부업계에서 일하는 것인지, 사유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등기부내에는 여러 대부업체로부터 근저당을 설정했다가 말소한 흔적이 매우 많이 남아있습니다. 어찌되었건, 경매가 진행되어 낙찰되면 집값이 어느정도 되기때문에 두곳의 근저당권자는 배당받겠네요. 역시나 다른 아파트 경매 물건(대부분 등기부가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대구광역시 본리동 롯데캐슬 예시)과 마찬가지로 담보대출 이자가 연체되자마나 연쇄적으로 각 카드가 순식간에 연체됩니다. 


6. 시세조사


매매는 6.3~6.5억원, 전세는 4.1억원, 월세는 1억원에 80만원 정도로 조사됩니다.


같은 동은 아닌 것 같지만 1층이 거래된 내역이 보입니다. 매매와 전세가 각각 6.45억, 4.1억으로 보입니다. 이 707동과 708동은 단지 내 상가와도 거리가 좀 있고 한눈에 봐도 약간 구석으로 인기동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점을 감안하여 입찰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예상낙찰가 : 유찰(5.65억)
- 제반비용 : -
- 입찰기일 : 2019-09-19


마무리


이 부동산 경매 물건은 이번 차수에 입찰에 참여하면 손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정가 자체가 높게 잡혔습니다. 감정가가 7.38억인데, 현재 로얄동, 로얄층이 7.8억에 거래된 것이 하나가 보입니다. 감정평가를 할때는 그 주변 비슷한 건물을 선정하여 감정평가를 하는데, 아마 최고 좋은 물건을 참고로 감정가를 뽑아낸 것 같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다음 부동산에 모두 확인해보았으나 역시나 1층은 7억 이하입니다. 1층은 주로 평균보다 10%정도 뺀 금액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7억-7000만원...6.3억입니다. 이정도가 적정가인데, 급매가를 고려해서 계산해봐도 6억 밑으로 내려야만 합니다. 한번 더 유찰되어 5.6억부근에서 낙찰받으면 괜찮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라미드니오니의 경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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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innie.yun 2019.09.10 22:51 신고

    저도 아파트 볼 땐 호갱노노 많이 보는 편입니다..
    요즘은 아직 살 생각 없어도 나중에 자리 잡을 만한 곳 쭈욱 둘러보면서
    아파트 시세를 보곤 하는데 제가 보는 곳은 대부분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ㅎㅎ
    수도권이나 분당쪽이나..

  3. pennpenn 2019.09.11 07:18 신고

    감정가가 7억이 넘는데
    최저가가 59백만이라니
    가격차이가 매우 커군요.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4. 디프_ 2019.09.11 10:36 신고

    노량진도 용산이나 여의도, 마포 등과 더불어서 입지 괜찮지 않나요??

  5. 후미카와 2019.09.11 13:03 신고

    1층이지만 괜찮아 보이네요. 아기 키우시는 집이 선호할 듯. 추석 지나고 선고네요 ^^ 기대가 됩니다.

  6. 로안씨 2019.09.11 13:41 신고

    확실하게 노량진 쪽이 집값이 나가는 편이군요?
    그리고 권리자는 역시 카드사이고......
    그런데 주변 환경이나 여러가지 여권을 보면 좋은 입주 지역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격이.... 5.9억이면 저한테는 어마어마하네요 ㅎㅎ
    언제쯤 저 많은 돈을 벌어볼까요?

  7. 원당컴 2019.09.11 15:00 신고

    오늘은 노량진 소재 경매 물건을 소개해 주셨네요.
    지난번에 우연히 노량진 근처 갈 일 있었는데 주변에 촉진지구로 지정이 된것 같더라구요.
    그게 집값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네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8. 키리나 2019.09.11 16:34 신고

    감정가가 시세보다 높게 잡히기도 하는군요. 6억 밑이 적정가군요. 잘 봤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십시오.

  9. 영도나그네 2019.09.11 17:13 신고

    오늘도 경매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을 잘
    설명해 주시는 군요..
    역시 경매는 노련한 노하우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10. kangdante 2019.09.12 08:35 신고

    감정가보다 꽤 아래인데도 유찰되었군요
    경매물건도 잘만 하면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 ^^

  11. 드래곤포토 2019.09.12 12:29 신고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

  12. 멜로요우 2019.09.12 12:37 신고

    감정가보다 높게 측정되었는거는 아무래도 살때 손해보는 느낌이 들수도 있을거같아용. 그나저나 집값을보면 ㅎㄷㄷ... ㅈ
    언제쯤 저런곳에서 살아볼수있을지..ㅠ

  13. 쌓은시간 2019.09.12 15:42 신고

    저도 한동안 관심 가졌었던 아파트 인데요.
    경매가 나왔었네요. 좋은 경매 정보와 분석 감사합니다.~~

  14. 버블프라이스 2019.09.13 20:18 신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래요^^
    늘 건강하시고요

  15. sword 2019.09.15 08:03 신고

    지역과 위치 아파트 정도만 보고 저도 입찰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가... 가격이 어마무시하군요...ㄷㄷ
    층이 낮은데도 저가격이면 더 높은데는 가격이... 와우...
    제가 현재 있는곳도, 한국으로 돌아가도... 집은 역시 못사겠네요 ㅠ_ ㅜ..
    평생 월세는 그래도 이렇게 조금씩 배워봅니다 ^^

  16. 생명마루 신림점 2019.09.16 13:43 신고

    구경 잘하고 갑니다 ㅎㅎ

  17. 북두협객 2019.09.16 14:07 신고

    한번 더 유찰을 기다려야 적정한 가격으로 잡을 수 있겠네요. 그 전에 매각되면 하는 수 없겠지만요

  18. 꿈꾸는 에카 2019.09.16 23:17 신고

    아이가 있는 입장이라 학교가 조금이라도 멀면 힘들더라구요...저는 버스타고 학교 다녔어도 내 아이는 조금이라도 편하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랄까~

  19. 베짱이 2019.09.17 18:04 신고

    언덕위의 아파트라...
    경매라고는 하지만... 입지조건 중 교통이 많이 중요한거 같아요.

  20. 드림 사랑 2019.09.18 11:48 신고

    덕분에 공부하고 갑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어렵습니다.

  21. 영도나그네 2019.09.18 17:05 신고

    오늘도 경매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을
    잘 설명해 주시는 군요..
    생활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부동산인도명령의 절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낙찰받아 소유권이 넘어온 경매 부동산에 현재 거주 중인 점유자를 내보내고, 그 부동산을 넘겨 받는 절차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부동산인도명령의 절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관글>


2018/12/19 - [경매 상식/서식] - 누구나할 수 있는 부동산 인도 명령서 작성법






1. 부동산인도명령


경매에서 물건 낙찰 후 잔금을 납부하여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하였으나 퇴거를 거부하는 기존 점유자를 신속하게 이사보내기 위한 제도로 

대항력이 없는 점유자에 대해 해당 부동산으로부터 강제 퇴거 시킬 수 있는 법원의 명령을 말합니다.




2. 인도명령 신청 시 필요 서류


 - 부동산 인도명령 신청서

 - (대리인 신청 시) 위임장, 인감증명서 

 - 점유자의 호적등본, 법인등기부등본

 - (알수 없는 점유자) 주민등록등본 또는 집행관 작성의 집행불능조서


 


3. 인도명령의 신청자와 상대방


 - 인도명령 신청인


   매수인 또는 매수인으로부터 상속 또는 승계받은 자

   매수인이 법인인 경우에 법인합병에 따른 승계법인

 


 - 인도명령의 상대방(대항력 없는 임차인 및 점유자)


  채무자, 소유자

  매수인에 대항할 수 없는 점유자


   


4. 인도명령 신청 시기


잔금납부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여야 합니다. 

즉 잔금납부 후 6개월이 경과해 버리면 인도명령을 신청할 권리를 상실하게 되므로 인도명령을 신청할 수 없으며, 이때부터는 명도소송을 통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주의해야 할 점은 신뢰성이 적은 점유자와 재계약을 할 때인데, 재계약을 해서 임대차 계약이 성립되어 버리면 그때에는 적법한 권한을 가진 점유자가 되므로 인도명령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성이 낮은 점유자와 재계약하는 것은 피해야겠으며, 잔금납부와 동시에 인도명령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종 점유자와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하여 재계약 얘기가 되며 시간을 끄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강단있게 대처하지 못하면 6개월이 경과되어 인도명령 시기를 놓치게 되므로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5. 인도명령 절차

 

아래의 내용 중 좌측의 5단계는 인도명령 결정 시까지의 절차이며, 우측의 5단계는 인도명령 결정 후 강제집행을 위한 5단계입니다.






인도명령 절차 중 인도명령 심리 및 심문에서 심리 상 다툴꺼리가 없는 경우에는 점유자 심문없이 곧바로 인도명령 결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보통 다툴꺼리가 있다는 것은 대항력 유무에 문제가 있다던가 정당한 점유권원의 여부를 결정하는 점 등을 말합니다.




6. 인도명령 결정 소요시간


채무자 및 소유자의 경우에는 보통 신청일로 3일 이내에 결정이 됩니다.




 임차인의 경우에는 대항력이 없는 경우 심문 후 결정하고 결정문은 배당기일 이후에 보내며, 대항력이 있는 경우에는 배당 종결 후 3일 이내에 결정이 되며 배당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인도명령이 기각됩니다. 즉 보증금을 돌려받을 때까지 대항력이 유지된다는 얘기입니다.


 유치권자와 기타 불분명한 점유자의 경우에는 심문 후 결정하게 되는데, 보통 허위 유치권자나 허위의 점유자의 경우에는 심문기일에 출석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인도명령 결정이 떨어지게 됩니다.


 


7. 인도명령의 집행(강제집행)


법원은 인도명령을 받고도 건물을 인도하지 않거나 인도에 대한 합의가 결렬된 경우에는 법원 집행관을 통하여 강제집행을 하게 됩니다. 

인도명령 결정문과 강제집행 신청서를 집행과사무실에 제출하면 제출 후 약 2~3주 이내에 집행기일이 정해지며, 집행비용 등을 예납 후 전체적인 집행이 끝난 후에 정산을 하게 됩니다.

만약 강제집행을 신청해 놓고 집행에 앞서 계고를 하게 되는데, 이때에 합의가 되어 이사가거나 혹은 야반도주한 경우에 강제집행을 취소하게 되면 강제집행이 필요없게 되므로 예납한 비용 중 계고 등에 들어간 실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되돌려 줍니다.

강제집행을 실시하게 되면 해당 짐들은 법원과 계약이 된 물류창고 등에 보관하게 되어 있으며, 이때 보관 비용은 보통 2개월치를 선납하게 됩니다. 

차후 이 물건들을 가져가지 않은 경우에는 이 물건들에 대해 점유자가 포기한 것으로 보아 이 물건에 대한 동산경매를 실시하여 해당 금액을 보전 받을 수 있습니다.


 


7번 강제집행의 마지막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집행관과 함께 최고장(계고)을 붙이는 단계에서 인도명령이 완료가 됩니다.

드라마에서나 보셨던 그런 붉은 스티커입니다. 건장한(?) 사람들이 갑자기 들어와서 스티커를 이곳저곳 막 붙이고 가는데...과장된 거죠. 


글쎄요. 제가 봐왔던 집행관님들이나 경매계 직원분들은 덩치가 큰 분들은 안계시고 대부분 평범한 덩치의, 좀 왜소하신 분도 계시기도하고, 스티커를 그렇게 여러 장 갖다 붙이지도 않습니다.

문열고 들어가서 눈에 잘 보이는 몇군데(대략 2~3 군데 정도)에 갖다 붙입니다.


저는 잔금납부와 동시에 인도명령을 신청합니다. 물론 제가 한다기보다는 법무사에 위임하여 신청하죠. 금융권에 잔금대출을 하기때문이죠.

왜 자서는 내가 하는데, 나한테 돈이 들어오지않고 법무사 계좌로 돈이 들어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대출상담직원에게 문의했더니, 저렴한 가격의 물건을 시세보다 낙찰받아 담보설정을 높게 받아서 버리고 도망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엔 똑똑한 사람이 많네요.


이런 사유로 법무사를 통해 잔금납부를 요청하고, 이에 추가로 인도명령신청을 하는데 대부분 그냥해줍니다.

제가 전에 받은 견적중에는 작성대행료로 4만원을 받는 곳도 있었습니다. 전화해서 이건 아니지않냐고, 좀 빼달라고 하면 어지간해서는 그냥 빼줍니다.


인도명령신청을 했는데, 그전에 세입자가 나가면 어떻게 되느냐? 최근에 제가 겪었던 일입니다.

법원에서 판결문을 받았습니다. 기각이였죠. 기각 사유는 '기존 점유자가 낙찰자에게 인도를 한 것으로 확인됨'이였습니다. 잔금납부와 동시에 인도명령신청하다보니 생기는 일이죠. 그래도 이렇게 안전하게 경매를 즐기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상 라드온이였습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1. 인근주민 2019.07.24 08:25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막연히 어려워서 접근 못하던 경매를 쉽게 풀어주시니 너무 좋아요. 시중의 웬만한 책보다 낫습니다. ^^
    나중에 제가 관심가진 경매건에 대해 의견을 여쭤봐도 될까요?

  2. 제가 아는곳이면 더좋은데, 사건번호알려주시면 들여다볼수있도록하겠습니다. 제가 아는범위내에서만,,ㅠ

  3. 부자학생 2019.08.30 13:38 신고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최근에 하나를 낙찰받아서 잔금 납부하면서 인도명령 신청을 해놨는데, 제가 따로 할 일은 없는것이죠? 법무사가 알아서해주나요?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오늘은 물건 분석에 앞서, 그보다 좀더 큰 범주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빌라 물건 소개할 때 이미 소개드렸습니다. 낙찰받으면 처리하기 힘든 물건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는 제가 직접 조사한 지역은 아닙니다. 낙찰을 한개, 두개 받으면서 알게된 대출중개인분 중 인천지법 경매계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시다가 나와서 대출중개업무를 해주시는 분을 알게되었습니다.


좋은 물건이다 싶으면 제게 안내해주시기도 하고, 궁금한 점이나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하시는 분이죠.

목소리톤은 약간 하이톤이여서 가벼워 보일법한데, 이야기를 이어가다보면 묵직하게 신뢰감을 주는 뭐 그런 분입니다.

자신의 영웅담도 이야기해주시고 대출도 잘받을 수 있도록 이곳 저곳 잘알아봐주시고 저한테 고마운 분이죠. 


제가 빌라쪽을 많이 입찰하는걸 아시니, 제게 은행에서 대출을 꺼려하는 지역이라면서 안내해주신 곳이 있는데, 그곳을 소개드리겠습니다.

물론 모두 사람사는 곳이고, 세입자의 수요도 좋은 곳일 수 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제 지인분께서 잔금대출을 위해 은행에가서 물건을 보여줬을 때 은행직원의 반응을 자신이 느꼈을 때를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이니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냥 입찰전에 한번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총 6곳에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만, 나머지 3곳은 재정비, 재개발계획지역으로 묶여 있어 제외했습니다.

간석동, 학익동, 구월동 세지역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_투자기피지역_#1 간석동입니다.


제가 만수동쪽으로 임장을 많이 다녀서 수도없이 다녀본 길 중 하나 입니다. 오른쪽 아래 호구포로 오른편이 만수동 빌라촌입니다.

저 파란색으로 음영처리한 곳이 경매로 나오면 우선 감평가에서 2~3차례는 유찰된다고보시면 됩니다. 입찰최저가가 낮고, 2~3차례 유찰된 가격으로 나오니 초보자는 혹하는 마음이 들테죠.

직접 임장을 가보면 쉽게 생각이 안드는 곳입니다. 전에 이 곳 물건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우선 쥐와 벌레가 많습니다. 경사가 가파르고 골목이 무지 많은데 그 골목이 또 매우 좁습니다.

간석동은 제가 주로 여름에 갔었는데,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매우 많이 납니다. 왜 냄새가 많이 날까 생각해봤는데, 급경사지에 사람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집앞에 버립니다. 고양이나 쥐가 음식물쓰레기봉지를 구멍내고, 음식물찌꺼기를 먹을테죠. 터진 음식물쓰레기봉지아래로 찌꺼기 국물이 흘러내려서 내리막길 온 곳에 묻게되겠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만 아마 이때문에 냄새가 많이 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가 바로 음영처리한 곳의 시작점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언덕이 심하게 나온게 아닙니다. 막상 가보면 정말 가파릅니다. 바로 뒤에 있는 산의 등산로 진입로인데, 사람들이 다 등산화를 신고다닙니다.

이해가 갑니다. 그날 플랫슈즈를 신고 갔었는데, 발바닥에 불이나는 경험을 몇차례 했었습니다. 그날 임장하려고 산(?)을 오르고 있는데, 롯데택배차가 섭니다.

차가 곳곳에 보이는데 저는 도저히 주차할, 차를 몰고 이곳에 진입할 자신이 없습니다. 택배아저씨가 열심히 짐을 내리고 계시길래, 그때 마친 안마시고 가지고 있던 박카스를 드시라고 건내며, 이동네 택배 다 해주시는 거냐고 여쭤보았습니다. 음료수 마실 기운도 없다면서 웃으면서 이 동네, 저 맨위에 있는 빌라까지도 택배간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러고는 이 동네 사람들 양심은 있다면서 무거운건 잘 안시키신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택배시스템은 정말 최고, 맞습니다.


   



간석동에 있는 빌라는 이처럼 깍아지를 듯한(?) 산에 위치하고 있어, 반지하를 잘 찾아서 사면 오히려 1층인 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을 보시면 화이트샤시로 빗물받이도 설치한 깨끗한 집이 보입니다. 이 집은 반지하 물건입니다. 게다가 최근에 깨끗하게 올수리를 한 물건이네요. 임장을 다녀보면 올수리되어 있는 1층같은 반지하, 이런 진주같은 물건을 만나기도 합니다. 오른쪽 사진이 등산로 입구입니다. 가파른 경사를 조금이마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사진입니다. 그래도 소방도로 주변이라 깨끗하고 동간 간격도 넓은 집만 나온 사진입니다. 고개를 옆으로 돌려 빌라 안쪽을 보시면 사잇골목들나오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서면 다~ 그안에 또다시 엄청나게 많은 빌라들이 있습니다. 



   



간석동 안쪽으로 진입해서 두세번째 블럭쯔음 지나면 길을 잃기 시작합니다. 처음 목표했던 곳이 어딘지 안잡힙니다. 다음맵이 길을 잘 찾아주긴 하지만, 여기서는 아무래도 절 못찾는 것 같습니다.

제 방향도 못찾고 말이죠.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집앞에 음식물쓰레기와 분리수거쓰레기를 다 버려둡니다. 청소차가 제때 수거해가면 다행이지만, 조금만 늦어도 각종 해충과 쥐가 가만히 두질 않습니다.

쓰레기봉지에서 하나같이 다 쓰레기찌꺼기물이 흘러,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습니다. 오른쪽 사진상에 보이는 분은 젊은 여자분입니다. 아이를 엎고 올라고 오고 있었는데 길을 물었더니 우리나라분이 아니시더군요. 손사래를 치면서 중국말을 했었는데, 온지 얼마안되서 길모른다고 말했겠죠? 



   


간석동 이 지역 지번으로 나오는 집이 지어진 연도는 대략 1990년입니다. 골목에 노인분들이 곳곳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며, 저와 같은 낯선이(?) 나타나면 먼저 물으십니다. 어디찾아왔냐고, 왜 왔냐고...말을 붙여보면 술술 다 말씀해주십니다. 간석동은 제가 4~5번 정도 임장을 갔었고, 한번 빼고 모두 집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집구조는 거의 동일하게 작고 네모 반듯하지 않습니다.

경사지에 자투리 땅을 사서 지은 빌라도 있기 때문이죠. 아무리 그래도 가격이 저렴해서 놓칠 수 없는 곳이다는 생각으로 여러차례 임장을 갔으나, 역시 간석동은 안되겠다는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월세 수요는 항상 있습니다. 왜냐? 바로 전월세 무보증으로 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소개될 학익동과 구월동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보증에 월세가 싼곳이 이곳이라 찾는 이는 항상 있습니다. 

이지역을 낙찰을 받을 생각이라면 반드시 담보대출이 얼마가 나올지 미리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의 담보대출이 나오겠지만, 대출비율이 작게 나올수도 있고 너무 저렴해서 방공제하면 대출금이 안나온다고 대출을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점 명심하시고 경매를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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