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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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계부, 재테크의 완성(?)




안녕하세요, 라드온입니다. 저는 가계부를 씁니다. 돈이 어디서 빠져나가는지, 얼마나 모이는지 등 가계부을 써야하는 목적대로 쓰는 것은 아니고, 매주 신용카드 이용 실적 확인하여 어느 카드를 써야할지 등을 조절하려고 쓰기 시작한 것이 벌써 3~4년을 써왔습니다. 매월 얼마만큼 쓰고, 매주 장보는 데는 얼마정도 쓰고 하는 예산 수립과 사용 내역을 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거나 하진 않습니다. 카드 사용시에나, 은행으로 입금 또는 출금되면 해당내역이 자동으로 가계부에 기록되는 것으로 거의 작성할 필요없기에 반성의 시간을 갖지않지만 보다 체계적으로 작성하고 관리 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가계부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네이버가계부 검색



제가 다른 가계부도 많이 사용해봤었는데, 제 입맛에 맞는 가계부 어플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네이버가계부가 제 입맛에 맞느냐고 한다면,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자기 입맛에 잘 맞는 가계부를 쓰려고 한다면 역시 자기가 직접 만든 가계부를 사용하는 게 맞습니다. 구글스프레드(엑셀)에 보면 가계부템플릿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골라서 제 입맛에 맞게 변경하고, 수식 추가해서 가계부를 만들어서 잘 썼었습니다.


Transactions에 작성된 지출, 수입 내역이 요약되어 볼 수 있도록 Summary 탭이 있는데, Transactions와 Summary 부분을 수정하여 제가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고 잘 사용해왔었습니다.



언제부턴가 회사에서 구글 시리즈를 모두 보안상의 이유로 막는 바람에 번거롭더라도 휴대폰으로 작성하는 것을 이어오다가 결국 포기하게 되었죠.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을 못쓰게 되어 '에이~하기 싫다'하게 되더군요. 그냥 카드사 SMS 자동으로 등록되는 가계부를 찾아보자 싶었는데 바로 네이버가계부에 원하는 기능이 있더군요. 물론 다른 가계부 어플에도 기능이 있었지만 제 기준에선 네이버가계부가 제일 사용이 편했습니다.



검색 엔진에서 네이버가계부로 검색하여 접속합니다. 반드시 로그인이 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니 네이버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네이버가계부를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사용실적 추적(?)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어 세부 기능 소개 대신, 이런 것이 있다 정도만 소개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2. 네이버가계부 쓰기



네이버가계부는 크게 쓰기, 보고서, 예산쓰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쓰기는 말 그대로 카드사용내역, 현금사용내역 등에 대해 기록하는 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고서는 쓰기란에 작성된 항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된 보고서로 볼 수 있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예산쓰기는 가계부의 순기능이죠. 한달 예산을 정하고, 얼마나 썼는지 예산을 반성해볼 수 있는 그런 기능이죠. 제가 생각할 때, 가계부를 잘 쓴다고 하려면 바로 이 예산수립, 예산반성 부분이 짜여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 저는 그렇게 잘되진 않습니다.ㅋ

현재 쓰기부분은 각 카드사에 사용내역 SMS 알람으로 바로 등록되게 되어 있습니다. 지출뿐만 아니라 수입부분에도 제 주거래은행을 연결해두어서, 입금이나 출금이 되면 바로 SMS가 오면 등록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SMS가 기록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 또는 아내가 기록해둡니다. 이렇게 작성된 내역을 보고서 탭에서 보면 됩니다. 한 1년치 정도 작성되면, 쓰기란에 금액을 입력하면 자동완성으로 쓰이기 때문에 편합니다.


3. 네이버가계부 보고서



보고서 탭으로 이동하면 쓰기란에 작성한 한달치 사용 내역이 모두 나열됩니다. 이번달은 세입자가 두번이나 바뀌었더니 중개수수료와 공과금이 많이 나갔습니다.ㅠ 저희 한달 식비는 대략 110만원 수준인데, 코로나19로 외식을 줄였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잘 먹는편입니다. 



지출 내역별 순위도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 지출내역은 카드사 SMS 금액과 문구를 보고 과거에 입력된 내역으로 네이버가계부에서 자동으로 기록해둡니다. 로봇이 입력해두는 것이라 한번씩 잘못 기록해두어서 제가 변경해줘야하지만 대부분 맞게 잘 기록되어 있어 편합니다.



지출 부분을 눌러보면 세부 항목이 나옵니다. 주식으로 마트에서 장본 것이 97만원이고, 외식을 22만원 어치했습니다. 밖으로 나가서 외식한게 아니라 배달음식 시켜 먹은건데, 아이들이 집에만 있어서인지 배달을 많이 시켜먹었네요.



1년치로 놓고 보면 예년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 확인이 됩니다. 사실 저는 예산 수립과 반성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보고서를 디테일하게 보지는 않습니다.



연간 자산현황도 대략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려면 매우 자세한 자신의 자산에 대한 분석과 기록이 선행되어야하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자세히 작성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부채부분에 대해서만 자세히 기록해두었고, 이에 대해서만 한번씩 확인하는 정도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은 바로 주마다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고 카드 실적별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사용내역이 모두 보입니다. 여기서 제가 신용카드중 신한카드의 실적이 30만원이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신한카드 사용액을 확인해보고 이번주에는 신한카드만 사용하면 되겠다 정도를 아내와 공유합니다. 그럼 아내는 해당주에는 신한카드만 사용하는 식이죠. 그렇게 신한카드 사용실적을 다 채우면 우리카드를 사용하고...뭐 이런식으로 실적을 꼭 맞춰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락 대출 할때, 우대금리를 적용받고자 수협카드를 발급받았는데 사용실적이 20만원입니다. 그럼 언제 수협카드를 어떻게 쓰자고 아내와 이야기해서 사용하는 것이죠. 이렇게 네이버가계부를 보조로 이용해보시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실적을 놓치지않고 다 챙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깨알 팁 공유드려보았습니다. 이렇게 작은 돈이라도 놓치지않고 잘 모아간다면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왕쓰는 돈이라도 똑똑하게 소비하는 것이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미드니오니의 경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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